어제 나온 레이져 장기를 보고서야 뒤늦게 알았네요.
딱봐도 임요환 살아남으라고 내놓은 경기...
과연 임윤선이 노홍철을 골랐을때도 레이져장기가 데스매치게임으로 나왔을까?
보나마나 해달별 같은 편들어주는 사람이 많은 노홍철이 유리한 게임이 나왔겠죠.
제작진은 임요환, 노홍철보단 임윤선이 떨어지는게 낫다고 판단했을 테니 말이죠.
메인매치는 리얼로 하되, 탈락자에 의해 시청률이 좌지우지 되는걸 생각하면, 마냥 방관할 수 없으니
이런식의 안전장치를 해놓은듯...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불리해보이는 상황을 극복해내고 역전하는것도
나름 극적인 그림이 나오면서 시청율을 유지해줄테니 나쁠것 없고...
하지만 이렇게 이미 결과를 정해놓고 게임을 한다는걸 알고서도
난 이 이후의 더 지니어스를 재미있게 볼 수 있으려나...
뭐 게임과 상관없이 친목질이 필승방법이 되고 있는 상황자체가 흥미를 잃게 하고 있긴 하지만...
어제 데스메치 지목할때 자기편 믿고 노홍철 허세질과 개지랄에 완전 어이 없어서 웃음만 나옴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