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드래곤볼 캐릭터는 고난을 겪으면서 강해졌었음.
변신은 그런 고난의 결과물이었죠.
그런 과정을 가장 잘 보여준게 셀전...
그 결과물인 초2 변신은 좀 더 날카로워지고 스파크가 추가된 정도로
모양 자체는 별거없는(?) 변신 인데도 평이 좋죠.
마찬가지로 색말곤 별로 바뀌는거 없는 초사갓초사와는 달리...
부우전으로 가면 좀 막장스럽게 파워업하긴하지만, 진짜 막장(끝)을 향할때기도 하고,
파워업을 위한 과정 대신 끊임없이 다양한 변신과 파워업을 보여줘서 재미를 유지했으니 넘어가고...
그런데 신극장판은 그냥 뚝딱 변신, 파워업, 끝. 좋은 소리 들을리가...;;
뭐 극장판에서 보여주지 않은 백그라운드에서 고난의 과정이 있을지는 몰라도
관객이 보는건 그냥 변신하는게 다니깐... 납득이 안가겠죠.
거기다 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게, 변신같지도 않는 색놀이를 하는 만행을 하고...
초사갓이야 드래곤볼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난잡스런 변신을 정리한단 느낌이어서 그러려니...
아니 오히려 괜찮은데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초사갓초사가 째스러운 색만 칠해서 나와버리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