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충수염이지만...
배가 살살 아픈게 몇일 지속돼서 병원을 갔더니 충수염...
죽을 만큼 아파하는 급성의 경우만 알고 있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초음파검사하고는 맹장염입니다...아이고...
의사가 늦게 해봐야 일만 커진다고
마음의 준비할 사이도 없이 바로 입원하고 수술...;
전신마취를 해서 뭐 정신차리고나니 끝났더군요.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사 극소 부위만 절개해서 한다던데
마취풀리고 아픈건 매한가지네요. ㅠㅠ
그래도 4일이면 퇴원한다니 좋아지긴 좋아진듯.
4일동안 병실에서 뭐하고 있나...
아픈게 덜해지니 벌써 지루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