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의 시음기-ㅁ-a
갑자기 나눔 받았던 차들을 하나둘 마시기 시작
후... 안마셔본 차를 마셔보는건 좋은 거 같다. 미지의 세계와 조우하는 느낌!!
베질루르도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처음 접하는 브랜드이다.
국내 진출을 해서 홈피랑 쇼핑몰도 있더라. (는 내용을 방금 암)
스리랑카의 브랜드라서 실론티가 메인이고... 틴이 이쁘다.
특히 틴북? 북틴? 들은 오오... 하면서 집어 들었다가 가격을 듣고 손을 놓게 되는 마력이 있다.
아무리 이뻐도 티백 5개 들어간 틴의 반값이 8천원이라니... (잠깐... 그러고보면 카렐은....????)
암튼 프로스티 애프터눈은 실론 가향차이다. 실론에 패션후르츠와 오렌지 가향인데...
내용물은 다 마시고 난뒤에 홈피에서 본거고...
처음에 두근거리며 포장을 확 찢고 킁킁....!
(차마실때마다 킁킁거리는 버릇이 생겼다. 티백에 킁킁 차 우릴때 킁킁...)
어...? 이 냄새는 어디서 맡아봤는데...? 뭐였지? 낯익은.... 잠시후 떠올린건 파워에이드였다-_-a
신기해하면서 계속 킁카킁카....-_-; 향이 나쁘지 않아!!
(티백 포장지를 몇시간째 가지고 있다. 아.. 이제 향이 다 떨어졌어..)
근데 막상 차를 우리면 또 향이 좀 다르게 다가온다. 시원한 향이 여름에 냉침해서 마셔도 좋을거 같다.
차의 맛도 괜찮아...! 깔끔한데 그렇다고 옅지도 않은것이 마음에 든다.
실론은 처음 마셔본다고 했는데... 얼그레이의 베이스가 대부분 실론이라니까 처음은 아닐듯...;
이거라면 또 마시고 싶어! 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국내샵에는 안팔더라.
게임 카데고리로 알았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