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오는 차알못의 시음기! 는 훼이크고 지맘대로 옴-_-
이번에는 카렐차팩의 걸즈티이다.
카렐차팩은 일본의 홍차 브랜드인데 CEO인 야마다 우타코씨가 좋아하는 러시아 작가의 이름이기도 하다.
야마다 우타코의 귀여운 일러스트로 유명하기도 하고 여기에 넘어가
차 첫직구가 아이허브에서 카렐로 급 선회했었다는 개인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_-
국내 대형 문구점에는 문방구류 (주로 노트나 필통) 도 팔고 있다만.. 홍차나 다구쪽은 직구를 해야한다.
걸즈티는 카렐에서 나름 유명한 차인걸로 알고 있는데 원래는 이런 일러스트가 아니다.
진한 핑크색 배경에 소년소녀가 그려진 일러인데 이건 올여름에 나온 라쿤라스칼 한정 버전이다.
'라스칼 귀여워!'에 한정이니 이걸 먼저! 라면서 구매를... 포장지가 아까워서 못마시다가
뒤에만 칼집을 내는 방식을 쓰기로 했다. 카렐의 포장은 전부 보관하는걸로....
(근데 두번째는 칼질 잘못해서 앞에꺼도 잘려서 버림ㅠㅠ )
예전에 어디서 듣기로는 풍선껌 향이 나는 차라고 들었는데 난 딸기 사탕같은 느낌을 받았다.
차는 스리랑카의 명차 뭐를 썼다는데... 아 몰랑 실론티의 일종인걸로 해두자-ㅁ-;
맛은... 스트레이트로 먹었을땐 잘 모르겠다.
흔히들 말하길 카렐은 시각(일러)과 후각(향기)으로 마시는 차라고....-_-;;
두번째는 며칠전에 밀크티로 해먹었다.
포장 뒷면에 적힌대로 물 100ml에 우리고 우유 100ml 데워서 합쳤는데...이거 뭥미??? 하다가
아, 설탕 하면서 설탕 넣고 보니 밀크티 특유의 씁쓸한 맛은 적었지만 맛있더라.
딸기사탕향이 솔솔~ 사실 이게 밀크티를 직접 만들어본 처음인데 마음에 들어서 밀크팬 주문을 했다.
다음번엔 우유만 넣고 끓여보려고-_-;;; 다음에 카렐 직구 할땐 일반 버전으로 또 살듯.
일러스트도 일러지만 밀크티론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