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낚시 제목으로 돌아온 차알못의 시음기!!
후후.. 낚인 분들께는 죄송-_-a
시음기라는 점을 빼면 제목은 정직하다구욧?
오늘의 차는 포숑(FAUCHON)의 le th? vert menthe 라는 차입니다.
포숑은 꽤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입니다. 국내에도 매장이 꽤 있지만 구경만해본게 다였죠.
가향차, 특히 애플티가 유명한데 애플티를 좋아하면서 아직 못마셔봤네요ㅠ
(폴바셋에서 애플티 시키면 나온다던데... 흠...)
나눔 받은차가 몇개 있지만 왠지 귀하게 생각해서 아직 마셔보지 않았는데 오늘 첫걸음을 했습니다.....만?
차이름이 적혀있는데 왜 무슨차인지를 모르니... ㅠ_ㅠ
고등학교때 라르크를 좋아해서 제2외국어를 불어로 했지만 낙제점이었...
암튼 두근거리면서 포장을 뜯고 냄새를 맡고 얼레? 이거 민트티네? 민트티야!!
네, le th? vert menthe에서 menthe가 민트였네요...-ㅁ-;;
홍차가 아니지만 뭐 민트티도 좋아하니까 맛있게 마셨습니다만...
뭔가 차맛이 다른 민트티와는 달리 좀 솨~? 한게 없더라구요.
홈피에 찾아봤는데 현재는 안파는지 비슷한 이름의 차는 있지만 안보이구요.
번역기를 돌렸습니다. 민트녹차로 나오네요.... 아....
네... the가 아니고 th? 이게 차네요...; vert가 녹색....
구글 검색해보니 다른 사진엔 green tea mint 혹은 green mint tea라고 적혀있....
제가 받은건 내수용이었나 봅니다^^;
사진은 잘 못찍었지만 차내용물이 이쁘고 제가 좋아하는 민트가 들어간 녹차지만...
굳이 사서 마실정도의 호감은 오지 않았습니다.
뜻밖의 민트녹차 시음기는 요까이'ㅅ'a
그래도 민트는 사랑이죠.(민트초코 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