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차알못이지만 시음기 쓰는게 어때서!!
네, 간만의 시음기입니다. 못말리는 게으릉벵이라 말이죠...
뭐 볼사람도 없고 하니 아무렴 어때^ㅡ^/ 인겁니다.
이번에는 분양받았던 베질루르의 캡틴즈 티입니다.
캡틴의 차라니!! 뭐지? 하면서 봉인을 풀고 항상 그랬듯 냄새를 맡는데 익숙한 냄새가....
네, 얼그레이에서 나는 베르가못향이 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전 좋아하는 향입니다.
(여자 화장품 냄새를 별로 안맡아봐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안에 뭔가 꽃같은게 들은게 그냥 얼그레이 종류인가 보다 하면서 물을 붓는데
또 신기하게 우리니까 베르가못향이 확 죽고 다른 향이 나더군요.
그리고 담았던 봉투를 버리기 전에 다시 맡는데.... 이향은... 시나몬이다!! (시몬이 아냐!! 응?)
시나몬을 좋아하는 저는 그향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훗.... 베이스는 실론이더군요.
홈페이지를 찾아 정보를 보니...
natural cornflower, marigold, safflower, mango, pineapple and bergamot & cinnamon flavour
자연수레국, 천수국, 홍화, 망고, 파인애플에 베르가못, 시나몬 가향이네요.
호화찬란합니다. 어쩐지 꽃 같은게 많더라니...
근데 망고랑 파인애플 조각은 못봤는데.... 시무룩...
뭐 맛이 약간 달았던거 같기도 했으니 그런걸로... 아하하하...
이녀석은 특이하게 2 in 1 틴에만 Gampola라는 녀석과 같이 있다보니
구매하는 사람도 마시는 사람도 적은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시음기를 찾아볼수가 없던... (내 검색 능력이 부족할수도...)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베르가못향에 과일이라니 뭔가 좀 안맞는것 같아서
제 별점은요... ★ (6점 만점에 2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