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챔프전 대진은 어제 경기로 결정된거 같군요.
KCC vs 오리온 으로 말이죠.
어제 모비스가 오리온과 2차전에서 또 졌습니다.
아직 산술적으로는 뒤집을 수 있지만 홈에서 2패해놓고 원정가서 다 이길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실제로 KBL 역사에 1,2차전 패해놓고 올라간 팀도 없구요.
모비스가 챔프전 가면 전주직관겸 먹방을 가겠다고 두근두근 했었는데ㅠ
그래서 이번 시즌 직관은 내일 고양 경기로 마무리 할듯 합니다.
혹여나 이기더라도 월요일 경기는 무리라서;;
시즌중에는 오리온이 약할때마다 붙어서 쉽게 이겼는데
플옵에서 완전체가 돼버려서 고전 할거라 생각했지만 생각이상으로 강하네요.
공격농구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수비농구도....
이걸로 모비스도 간만에 신인드래프트를 기대할수있다는 점과 (게다가 이번엔 대어들이 많아!!)
KCC vs 오리온이라는 볼만한 챔프전 대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만족해야겠네요.
사실 시즌시작전에 누가 모비스가 2위할거라 생각했겠어요-_-;;
이정도면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 챔프전은 장판 응원할겁니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