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닌텐도 e샵에 올라왔다길래 어맛, 이건 질러야해!!
워낙 오래된겜이라 에뮬같은걸로 하려면 할수있지만 그냥 삼다수에서 즐겨보고 싶었다.
처음으로 편의점에서 닌텐도 선불 카드를 구입하고 첫 닌텐도e샵 구매!
자기전에 틈틈히 하다보니 3-4일 걸려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
그리고 흘러나오는 엔딩곡에서 감동의 눙무리!! 나오지는 않았지만 조금 글썽글썽하긴 했다.
world 6까지는 그냥 했는데 점점 많이 죽기 시작해서 저장기능을 이용해서 깼지만ㅠ
막상 다깨고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은듯, 내 손이 문제일 뿐이지ㅠㅠ
마리오3의 음악들이 다 좋긴 하지만 역시 정점은 공주 구하는 장면에서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음악이다.
처음 접했던 초1인가 2때부터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별의 별 생각이 다드는 멜로디랄까-_-;
그러고보면 내 입덕이 슬레이어즈라고 했지만 초1,2때 마리오도 꽤....
초딩때 장래희망에 배관공이라고 적고 다녔으니....-_-
어릴때 집에서 부모님이 하루에 게임시간을 1-2시간밖에 허용을 안해줘서 도저히 엔딩을 볼수가 없었는데
옆옆집에 이웃여동생네도 컴보이가 있어서 걔랑 놀아준다는 핑계로 죽치고 앉았던 기억이....-_-;;
그러고보면 나 정말 영악했네;; 초1-2학년이....ㄷㄷㄷ 거기다 그집 부모님도 참 잘 참으셨....
그 여동생은 지금쯤 시집가서 애낳았을려나'ㅅ'a 궁금하긴 하네.
그래서 그 여동생 이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