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더위를 매우 잘탄다.
여름엔 가만히 있어도 땀을 흘리기도 하고;; 밖에 다니기라도 하면....ㅠ
땀흘리는건 필요한 노동이나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운동을 할때를 제외하면 싫어한다.
왠지 기분이 나빠지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기운이 빠지기도 한다.
특히나 사람들과 가까이 있을땐 민망해지기도 하고ㅠㅠ (파오후 주제에 불쾌감을 줘서 미안해!ㅠ)
여러모로 여름에 취약(모든 데미지를 25%추가로 받습니다) 하다.
중딩때부터 서른이될때까지 밖에서 반바지를 안입었는데 그게 다리털이 많아서...-_-;
소심한 나는 남들이 보면 불쾌해하거나 놀릴까봐...(키모...!)
학교 여름 체육시간은 물런 군대서도 반바지를 잘 안입었다ㄷㄷ
서른지나서는 뭐 더위에 조금이라도 견디고자...
그리고 못생긴 아저씨를 누가 보겠냐 싶어서 잘 입고다니게 되서 다행-_-;
그렇다.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있는 지금, 땀이 약간씩 나는게 느껴지면서
아... ㅅㅂ... 왔구나.... 여름...!! 하고 있다-_-
지금부터 추석까지는 내내 이렇게 지내야할거 같은데 어휴ㅠ
내일부터는 반팔셔츠 입어야징...
반팔셔츠가 아저씨 같다지만 셔츠를 접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고!!!
(그리고 나 아저씨 맞거든?! 내가 이구역의 잉여아재다!!)
그리고 반팔셔츠를 좀 더 사야겠다.
- 짤은 어제 더워서 회사에서 민트티를 급랭해봤는데 아이스티+민트 특유의 시원함이 좋길래
집에가서 또 냉침시킨 민트티... 맛있어서 틈나면 꼴깍... 이제 공차 보틀도 일할때가 온것이다!
집안의 차를 죄다 냉침 시켜버리겠다!! 아이스트레이가 필요하다!! 레고나 스타워즈 이런걸로!!
민트티가 더 필요하다 다음 직구는 절반을 민트티로 채워야겠다!!!
P.S 어... 그러니까 내가 무슨 얘길 하려 했더라? (이미 더위 먹은 회원입니다)
P.S 2 제이나랑 사귀고 싶다!! 날 얼려줘!! (절래절래)
냉침시킨 민트티라니 듣기만해도 청량해진다므아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