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자담배를 몇달 피다가 잠시지만 금연한적이 있었다.
그때의 루트를 다시 한번 밟아보고자 시도했고 지금까지 나름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한가지, 예전에 사뒀던 액상들을 하나씩 비워가면서 지금 남은게 무니코틴 액상인데 이게 참 골때린다.
니코틴이 없는 액상은 맛(?)이 없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이다.
제대로 흡입도 안되고, 연기도 그냥 그렇고, 맛도 없다.
덕분인지 이걸 피다보면 연초가 생각난다-_-;;; 정말, 심각하게, 리얼리, 시리어슬리!!! 혼토데혼토!!!!!
니코틴이 있던 액상을 쓸때는 전혀 안그랬는데 말이지....
생각1. 버티고 버텨서 이걸 다 피고 나면 금연을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2. 이대로 버티면 니코틴없는 삶(...)을 살수 있어!!!
생각3. 좀 위험하다, 지금이라도 니코틴 들어간 액상을 사서 번갈아가면서 쓰자.
일단 게으른 아재니까 아마 버티지 않을까 싶은데, 확신은 안든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여러분 담배가 이렇게 끊기 어렵습니다. 애초에 시작을 마세요. (진지)
뭐 테스트겸해서 비타스틱인가 사서 물고 다니기는 하는데
진짜 담배 안 배운 사람들이 최고의 승리자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