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친님이 보고 싶대서 따라 보게 된 애니. 드림웍스의 첫 뮤지컬 영화란다.
트롤은 노르웨이의 나뭇꾼이 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줄 돈이 없어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들어 준것이 시작이었는데, 1960년대에는 바비 인형 다음으로 많이 팔린 인형이란다ㄷㄷ
나 어릴때도 본듯한...'ㅅ';; 머리를 빗겨준다거나 쓰다듬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나 뭐래나..
처음엔 별 생각없이 봤는데 색감도 괜찮고 나오는 캐릭터들이 귀여워...!
트롤들보다 배경으로 나오는 몹들이 더 귀여운게 함정...; 내 스타일ㄷㄷㄷ
버겐쪽에도 브리짓이나 브리스틀 왕자도 귀여웡... 헤헤.. (그래놓고 중간에 졸았....)
여친님은 노래 나올때마다 신난다고 둠칫 두둠칫 들썩 들썩거리던데 그런모습 처음봤다. 귀여웡...;ㅅ;
별 내용이 없긴한데 쉽게 행복해지는 방법이랄까? 그런걸 느끼게 해주려는 이야기다.
여친님은 최고를 외쳤고 나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해외나 국내서 흥행은 그닥인듯.
다만 특히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부른 can't stop feeling 덕에 O.S.T는 대박쳤다더라.
덧. 보고 나서 허그타임 시계가 갖고 싶더라. 이걸 핑계로 여친님을 더 자주 안을수 있... 아 아닙니다. (근데 안팔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