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편이 꽤 인상적이었고 평도 좋아서 꽤 기대를 하고 주말에 관람했다.
엑스맨을 좋아하고 울버린도 좋아해서 영화 시리즈는 다 봤지만 이전 영화들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
잼나게 보긴 했는데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감동이나 여운보다는 아쉬움이 남더라-0-;;;
어디서 스포라는걸 봤는데 잘못이해해서 어? 왜 이렇지?! 왜 이렇게 끝나지?! 하면서 당황;;
기대치가 높지 않았고 잘못된 스포를 안봤다면 온전히 영화를 즐길수있지 않았을까...
음악이나 연출이나 무게를 가지고 잘 표현했는데 후반가니까 좀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로건과 로라 사이에 뭔가 더 있었으면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영화가 잘 나오긴 했는데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이라든지 그랜토리노가 언급될 정도는 아닌거 같다.
울버린을 놔줘야하긴 하는데 울버린 없는 차기 엑스맨 시리즈는 뭔 재미로 보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