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친님이 보고 싶어해서 어제 극장 다녀옴.
본인은 디즈니 애니는 좋아해도 실사영화는 잘 안보는데 여친님 덕에 종종 보는듯하다.
미녀와야수는 초중고때 디즈니 O.S.T를 모으면서 많이 들었던지라
(음반은 20개 넘게 샀던거 같은데 막상 본건 몇개 안됐었...)
엠마왓슨이 나오기도 해서 좀 궁금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미녀와 야수에서 좋아하는 곡을 꼽자면 Belle, Gaston, Something there 인데
실사영화로 보면서 노래가 흘러나오니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를뻔... (혼모노 인증?)
근데 노래목소리는 애니때 목소리가 더 좋았던거 같다'ㅅ';;
something there는 원래 짧은 곡이긴 한데 이렇게 짧았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막상 가장 맘에 들었던 영상은 Be our guest가 나올때였고... 데헷.
옆자리 남자분은 초반에 졸고 여친님도 초반엔 좀 지루했다던데
난 미녀와야수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였는지 그럭저럭 재미나게 봄.
덧. 기존의 노래들에 몇곡이 추가됐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