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털실에서 나온듯한 빨간인형인 야니(yarny)가 실을 이용해서 진행해나가는 퍼즐게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추억의 조각을 수집하는 건데 대사가 없다.
(수집한 책에는 간단한 영어가 있지만 영알못이라 걍 넘어감;)
지난 겨울쯤에 샀던거 같은데 며칠전 휴가내서 집에서 빈둥거리다 생각나서 플레이했는데 어제서야 엔딩을 봄.
아름다운 그래픽 + 음악이 포인트인데 예쁜 배경에 음악을 듣고 있으면 나름 힐링되는듯하더라.
털실을 이용해서 줄타기를 한다든지 두곳을 묶어서 점프를 하거나 물건을 들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처음엔 꽤 신기하고 재미나게 풀어갔지만 후반가면 너무 뻔하거나
어처구니 없는 듯한 퍼즐이 있어서 게임성은 뭐 소소한듯.
플레이타임은 7시간정도? 수집품은 무시하고 그냥 클리어만 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한번 해볼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