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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지난 주말 이야기 (0) 2015/11/02 AM 10:10

금요일

예전에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그룹이 있었는데 그모임에서 첫커플&결혼이 생겨서 모임.

근데 뜬금없이 결혼하는 누나가 나같은 딸갖고 싶다고 발언함.

네??? 아니... 내가 잘생긴거도 아닌데 왜??? (아마 조용한 성격을 말한게 아닐까 싶...) 그리고 왜 딸이야????

결혼하는 형은 난리났고 모임은 웃음바다가 됨-_-;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도 나오고... 가족사진찍자고 하질 않나

어휴... 절래절래... 누나.. 나한테 왜그랬어...ㅠ


토요일

아는 동생에게 물건을 받고 이태원가서 할로윈 구경하고 싶었으나...

잠이 마구마구 몰려와서 내내 자다가 농구보다가 나가서 득템만하고 돌아옴.

그러나 함정이 있었으니... 저녀석이 일본 다녀오면서 산건데 두달정도 됨;

택배 보내준다는게 까먹고 있다가 서울 올일이 생겨서 받음.

도쿄바나나 유통기한이 9월말... ㅠㅠ 나도 도쿄바나나 먹어보고 싶다오!ㅠ

이녀석도 출발할때 봐서 구경만 하라고 줌... ㅂㄷㅂㄷ 녹차킷캣은 맛나더란;;

할로윈은 동숲에서 즐김(뺏고 뺏기는 사탕전쟁!!) 오^ㅗ^


일요일

역시 귀차니즘에 농구 직관도 안가고 집정리도 안하고...

잠만보가 되어 이불속에서 내내 애니메이션만 보다 자다... 농구보고;;

저녁되서 청소하고 냉장고 정리하고 끗...;


덧. 한달 넘게 금연중이었는데 실패함ㅠ 다시 해야지...

덧둘. 두번째 사진은 금요일 모임에 한누나의 할로윈샷. 추웠을텐데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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