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귀찮아서 대강 폰사진만 올립니당... 헤헤
어제 있었던 몹의 인천 원정 경기였는데요.
집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일찍가고 싶어서 반차쓰고 카페쇼 다녀왔다 가는데....
처음가는지라 멍때리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버리는 불상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랏....?! 출구로 나왔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 )
네,,, 전랜의 홈은 삼산체육관에서 내려야합니다....;
집앞 지하철들어가면서 경기장까지 시간을 재보니 50분정도 걸린듯...
회사서 지하철까지 10분컷이 가능하다고 보면... 평일 경기 칼퇴하고 가도 될거 같...
올 시즌 성적이 별로라서인지 뭔가 좀 횡한 느낌이 들더군요.
내부에 안내가 잘 안되있어서 뭔가 뺑뺑 돌기도 했습니다.
경기는 기억에 남을 망겜이었습니다; 시작하고 5분여동안 몹이 무득점을 했죠;;
1쿼터 스코어 23-8 전랜이 좀 거칠게 했는데 요새 파울이 잘 안불리는 추세인듯..
덕분에 지난 오리전에 이어서 인사이드 공략이 또 잘 안되더라는...
지난 오리전에 이어서 송창용의 빈자리가 느껴지더군요ㅠ
야투도 어찌나 그리 안들어가던지;; 양댕과 전준범이 겨우 50%에 근접하고 나머지는 처참했습니다ㅠ
근데 전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1쿼터에 그리 벌려놓고 2쿼에서는 반대로 전랜이 6득점.....
4쿼 후반에 빅터의 자유투 약점을 노리고 핵어작전을 쓰던데.... 참.... 기분이 안좋더군요.
그당시에는 저렇게까지 해서 이기고 싶냐... 라며 욕을 했는데 경기후에 보니
전랜이 연패중인데다 몹한테는 몇년동안 홈에서 이기질 못했더라구요;;; (올해는 몹경기만 보는 중이라...)
근데 경기도 재미없어지고 결과적으로 패하기 까지...
파울로 끊었으면 공격을 성공시켜야하는데 다섯번정도 끊는 동안 운좋게 들어간거 하나랑 한번 성공 시켰던가...
이기긴했는데 즐겁진 않은 경기였습니다.
얼마전부터 핵어작전이 100% 피바룰로 바뀐 현재룰에 위반되는게 아니라는게 밝혀지면서(?)
하나둘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호네요.
물런 파울로 끊는팀이 공격 하나는 무지 빠르고 잘된다면 또 다른 재미를 줄수있겠죠.
(응원하는 팀이 하는거면 신나는거고 상대팀이면 똥줄 타는거고)
위 상황이 아니라면 자제 좀 했으면 하네요. 노잼, 망겜으로 가는 길입니다.
직관가서 이긴 경기 보고도 시간이랑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경기력+핵어작전) 홈팬들은 어땠을까요...-_-
다음 직관은... 다음주 일요일 안양원정이 되겠네요.
꽃미남 구단과 경기라니 두근... 어?? (사스가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