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스2 접속을 해보니까 타뷸라의 늑대라는 맵이 인기순위 제일 앞 페이지에 새롭게 올라왔더군요.
뭔가하고 설명을 보니 추리-심리 게임이라해서 들어가보니 마피아 게임.
사실 마피아라는 게임을 들어보기만 했지,
해본 적도 없고 방법을 전혀 몰랐었는데 몇 번 해보고나니 엄청 재미있네요.
상황에 따라 자신의 롤을 밝힐지, 숨길지, 그리고 이 것을 다른 사람이 믿어줄지, 안 믿어줄지,
자신의 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말빨로 사람들을 휘어잡느냐!
살아있을 때 직접 사람들과 논의를 하며 추리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죽었을 때 생존자들의 추리or병크리 지켜보는 것도 일품.
(상황에 따라 이 쪽이 더 웃길 때도 있음)
신뿌, 경도 밖에 못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재미를 주는 유즈맵이 나와서 정말 대환영입니다.
(사실 재밌는 괜찮은 유즈맵은 많지만 그 놈의 인기도 시스템 때문에.... 그냥 스1이나 워3의 방목록이 좋은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