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배필3가 출시되고 그 명성에 걸맞게 그 유명세는 하늘을 뚫을 정도입니다.
원체 FPS를 잘못하는 탓에 무턱대고 배필3 구입하고 즐기기엔 왠지 독박쓸 거 같아서
서랍 속에서 썩고 있던 배필2를 다시 꺼내서 인스톨.
나온지 1~2년 밖에 안된거 같았는데 2005년 발매.... 오래도 됐네요. -_-;
어찌됐든 긴긴 인스톨 시간을 거쳐 게임 접속!
당시에는 컴사양 생각안하고 무리하게 출시되자마자 구입해서 했던지라 최하옵으로 낑낑대며 돌리다가
며칠잠깐하고 도무지 잘 안되서 결국 언인스톨했었는데. 컴사양이 압도하는 지금 상황에서도 영 아니네요.
아무래도 해외서버 접속으로 인한 핑 때문에 끊김도 심하고 조작감이 딱딱한거 같은데.
국내 서버를 둔 배필온도 조작감이 똑같은거 보면 배필 자체의 조작감이 영 좋지 않거나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음 :<
배필3와 배필2가 조작감과 시스템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배필3 구매는 아무래도 유보해야겠습니다.
(당장의 보병의 개인화기는 타격감이 떨어지는데 반해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 아주아주 섬세한 총질과 해괴한 회피액션, 사기 순줌 스나에 물들여진 국내 FPS에 진절머리나서 이 쪽으로 왔건만 이 쪽은 이쪽대로 해괴함 으아아아아아아아)
나도 올라오는 스샷이나 영상들처럼 재미있고 멋있게 하고 싶은데 현실은 시궁창.
특징적으로 보자면 배틀필드에선 원맨 아미는 절대로 안통합니다... 암만 한놈이 천재적인 플래이를 해도 아군들이 바쳐주질 않으면 절대로 못이겨요... 팀 잘만나는것도 행운중 하나지만 팀웍이 가장 중요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콜오브보다 배필을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