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컴 맞출 때는 CPU 대란으로 비싼 돈 주고 브리즈번 5600 샀었고,
(중상급 이상의 CPU들은 물량 부족에 가격 폭등. 단품 구매는 당연히 안되었었고,
컴퓨터 한대를 통째로 맞춰도 CPU에 웃돈을 줘야 파는 수준이었음... -_-...
원래 울프데일을 생각했었는데 요게 분명 출시 당시에 10만원 후반대였는데 20만 후반대까지 뛰었던 걸로 기억.
그래서 윈저로 방향을 바꿨는데 윈저도 없다고 함 ㅋㅋㅋ 구할 순 있는데 웃돈 안주면 안판다고 함.
발품 팔다팔다 결국 브리즈번 5600을 윈저 값 주고 구매.)
몇 달 후에 안정화되면서 쓴 맛을 삼켰고.
4번째 컴 맞출 땐 VGA 세대교체 시기라서 어정쩡하게 5830 구매.(브가 자체는 잘 쓰고 있어요.
요게 4800번대 단종되고 5800번대는 미친가격. 5700번대 막 출시되던 시기인데 5700번대는 성능이
애매하게 떨어지고, 5800번대는 너무 비싸서 하는 수 없이 중간단계인 5850보다 성능은 떨어지면서
크기와 전력소모를 더 많이 잡아먹는 괴작 5830 구매.)
이 역시 몇 달 후 통큰 5850의 출시로 카카오 99%의 쓴 맛을 느낌.
요번에는 3월 되기 전까지 꼭 컴을 맞춰야 하는데 하필 지금 라데온이 7000번대로 슬슬 세대교체하는 시기네요.
일단 무조건 7800번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게 능사인데 하필 기한이 있으니 미치겠네요.
그냥 7800번대 포기하고 6870을 하자니 7000번대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미묘하게 떨어지는 성능이 걸리고,
6950을 하자니 이 역시 7000번대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미묘하게 비싼 가격.
그리고 3월달에 나오는 7800번대가 듣기로는 7850이 6870인지 6950인지보다 뛰어다면서 가격은
250달러 정도 한다고 하니 와 진짜~ 입맛이 절로 나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어차피 PC로 해봐야 스타2, 추후에 나올 디아3랑 3월말인지 4월말에 나올
바하 라쿤시티랑(PC판은 한참 뒤에 컨버전되겠지만요) 요번 PC로 출시되는 앨런 웨이크같은 멀티,
PC컨버전 작품들 정도 밖에 안하는데 7000번대의 고사양이 필요하나 싶기도 하고....
(6870으로도 바하 라쿤시티 풀옵이 돌아가면 뒤도 안돌아보고 6870으로 고르는데, 바하 라쿤 PC 컨버팅이
언제 되는지도 모르겠고 어느 정도 사양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다는게 문제. 기껏 6870으로 샀는데 나중에
나온 바하 라쿤이 6950 이상의 고사양을 요구하면 으아앙대)
7800번대가 한달만 빨리 나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인텔 cpu사시면 내장그래픽 있는걸로 사셔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