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腕技巧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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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바이오 하자드 라쿤시티 후기 (4) 2012/04/09 AM 06:37
3월 말에 발매되자마자 사서 요번 주말에 대충 즐길 만한 컨텐츠는 거의 다 즐겼습니다.(주말에만 플레이)

발매 직전에 나왔던 폭망수준의 전문 리뷰 점수보다는 의외로 할 만합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바하 팬으로서 기대치를 완전히 바닥에 깔고 갔을 때 의외로 할 만 하다는거지,

게임 자체가 좋은 게임이라고 할 순 없겠네요.


기본적으로 바하는 싱글 중심에 치밀한 설정들에서 오는 탄탄한 맛으로 하는데,

너구리 작전은 아예 온라인 코옵 전용 게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싱글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수준)

그러다보니 볼륨 자체가 무진장 작음.....(주말에 몇 시간만 했는데 벌써 클리어....)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되는데,(각 맵의 상관 관계 없이) 볼륨이 너무 적고 맵 안에 즐길만한 요소나 스토리 상의

분기 등이 없어 이렇게 할 바엔 차라리 오픈 월드에 퀘스트 형식이나 자유진행으로 만들었으면 어땠나 싶습니다.
(바하 특유의 퍼즐과 길찾기도 없고, 맵 안에 뭔가 할 만한게 데이터 수집하는거랑 너구리 동상 체크,
CCTV 부시는건데, 아직까지도 이거 해서 뭐에 써먹는지도 모르겠음. 게임 내 이벤트도 너무 적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토리가 너무 빈약해요. 기존의 주인공들이 적으로 나오고, 자신은 엄브렐러의 하수인이 되서

새롭게 얽히고 얽히는 스토리를 만들 줄 알았는데..... 기존 인물의 등장 비중도 적고, 상관 관계도 상당히 떨어짐.
(특히 맨 마지막 미션의 허무함은 즐기셨던 분은 다 아실 겁니다..... 이건 다른 의미의 매스이펙트3 임)


그리고 플레이 조작 측면에서 봤을 때 좀 황당했던 것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퀵턴이 안되고,

점프나 간단한 장애물 넘기가 안됨.... -_-;;; 이게 가장 황당했습니다.

캐릭터 몸통은 커녕 무릎 아래 정도로 살짝 튀어나온 벽에 불과한데 이걸 못 넘어서, 이걸 넘는 버튼 액션이 없어서

빙 돌아서 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 PS1,PS2 시절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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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훔치고싶    친구신청

그렇죠. 저도 퀵턴이 안되서(L버튼으로 비슷하게 되긴하지만 심각하게 난해함)
답답해 죽을뻔 했습니다. 기존 바하의
조작성보다 더 나아지는게 정상인데 어찌된게 더 조잡해졌죠.
조작미스가 끊이질않는 자동은폐도 한몫 단단히 하고요.

팬티훔치고싶    친구신청

거기다가 동료 살려주는 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동료 시신의 위치파악을 시스템이 제대로 못하고 소생버튼 입력이 무기줍기 버튼과 같다보니 조작미스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덕분에 적 다 죽이고나서야 아군 살리러 부랴부랴 뛰어다닌적이 많습니다.

천년소나무    친구신청

캡콤이orc는 버린거 같음 .... 바하6에서도 이짓거리하면 바하 버려야죠

총장사부로    친구신청

멍청한 CPU도 한목한거같아요 아군이죽어도 그냥 쌩~~~~~~안싸우고 멀뚱멀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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