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腕技巧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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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전혀 예상치 못한 학점..... (7) 2012/12/27 AM 10:27
A+을 자신하고 있던 과목에서 B0가 나와 멘붕이네요.... -_-;;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A0면 그러려니하고 수긍을 할텐데 B+도 아닌 B0.... 거기다가 B0의 끄트머리....1점만 더 깎였으면 C+



최다인원이 듣는 과목이라서 표본이 많아 A+이 배정되는 인원이 많으니 점수 따기 용이하고,

결석이나 도망가는 것 없이 충실히 출석체크 했고,

과제도 남들보다 많은 분량의 레포트를 제출했고,

시험도 남들보다 많은 양을 작성했는데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10문제 답안을 쓰는 것 중에 시간부족으로 1문제를 다 못쓰긴 했는데.....)


'남들보다 많다'라는게 반드시 질과 점수로 직행되진 않지만 그 질도 아무리 못해도 평균 이상은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다가 강의에 결석하는 인원과, 중간에 도망쳤다가 2차 출첵 때 걸린 사람도 많은데다가 시험 때도 30분도 채

안되서 답안 작성 끝내고 나가는 사람이 적지 않은 수라 속칭 밑에 깔아주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점수가

나올 수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이거 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네요.

일단 담당교수님께 메일보내고 기다리는 중인데 믿어지지가 않을 뿐.

담당 교수님께 찍힐 만한 트러블은 커녕 애초에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전산상 누락이길 바라는데....

전산상 누락같은 오류인 경우가 거의 없으니 더더욱 답답하기만 하네요. 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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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지    친구신청

저는..

출석 완벽 + 시험(중간+기말 합쳐) 2문제 틀림 + 발표 괜춘함 + 레포트 괜춘함 + 교수가 아빠친구(고교+대학동창)

수업에서 B0..... 걍 그런갑다.. 했음요 ㅋㅋㅋㅋ
내 생각에 아버지한테 감정이 안좋았구나.. 싶었음ㅋㅋㅋㅋ 시밸ㅋㅋㅋ

야앙재    친구신청

예전(?)에 그런경우가 종종있어서
메일을 보내봐도 왠만해서는 교수님들은 점수 수정을 안해주시죠
아~~~~~~주 정말 타당하지 않은이상요 전 매번 수정을 못받았죠 그래서....ㅋㅋ

KRADLE    친구신청

저도 뭐 못해도 A0는 주겠지... 싶었는데 비쁠폭탄 ^0^@!!!

사토나카 치에    친구신청

헐ㅋㅋㅋㅋㅋ저랑 똑같으시네요
적어도 A 자신했던 과목에서 B0...

제 경우는 교수가 젋은 남잔데 여자애들한테 약해요;;
클래스에 2/3가 여자애들이었는데 걔네가 막 떼쓰고 그래서 시험도 엄청 쉽게 내고 기말도 원래 보려던 범위의 1/2으로 줄여서...
ㅋㅋㅋㅋㅋ점수 다 똑같이 나왔죠...그래서 결국은 뭐...상대평가란게 참..

Coma Breed    친구신청

교수님과 친하면

수업 안들어가고 시험도 안봐도 A는 주더군요....

결국은 싸바싸바 잘하면 되는겁니다.

대학도 반사회생활이라는 걸 깨닫게 해준 경험이죠...

Lusipell    친구신청

시험시간에 일찍 나간다고 해서
밑에 깔아준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실제로 다 알고 있어서
작성 다하고 나가는 학생들 꽤많습니다

러미크    친구신청

제가 대학조교를 해서 말씀드리는데
교수님들 성적정정을 안하려고 하는 이유가 교수평가에서 마이너스 됩니다.
주임,겸임교수님이면 모를까 시간강사님이면 다음학기 수업 잡으려면 잘보여도 될까 말까인데 마이너스되는거 얼마나 싫으시겠어요.
아무튼 안타까우시지만 성적 받아들이시고 빨리 멘탈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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