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술 자체를 싫어하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정말 남들이 맥주 마시는 모습은 그렇게 군침이 돌더라구요.
그래서 맥주는 기억에서 맛이 잊혀질 만할 때 쯤이면 도전해보고는 하는데.....
오늘 동네 슈퍼에서 먹을 것 좀 사러갔는데 스타우트, 버드와이저 등의 외산 맥주를 무진장 싸게 팔더라구요.
작은 병 맥주가 국산 캔맥주보다 값이 싸니까 덜컥 하나 구매해서 마셔봤습니다.(버드와이저)
우리나라 맥주는 사실 맥주도 아닌 발포주라면서요. 그 것도 발포주보다도 맛이 떨어져 흔히 낙타오줌이라 불리우는
이집트 맥주를 간신히 이기는 품질의 맥주다..... 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전 그냥 우리나라 맥주가
맛이 없고, 외산 맥주는 진짜 상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뭔가 엄청난 맛이라 기대했는데
그냥 맛 없네요 퉷
(제가 산게 외국 생산품이 아닌 국내생산 '오'드와이저이긴 한데 뭐.... 오리지널 마셔도
맛있다고 느낄 거 같진 않네요. 그냥 다음부터는 KGB나 사이다나 마셔야지 :D)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인데 그냥 전 단거 좋아하는 애들 입맛으로 남을렵니다.
버니니는 달달한 맛으로 여성들도 좋아합니다.
맥주다운 맛이라면.. 듀벨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