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까 클래식 음악의 난해성과 대중 팝 음악의 경박성 등을 지양하고,
현대인들이 단순하게 명상하는 것처럼 편히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 해서
이루마나 히사이시조, 조지윈스턴 등의 음악가들이 연주한 '피아노' 연주곡이라는데
이게 무조건 피아노에만 국한되는 건가요?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저는 클래식 음악과 도통 차이를 모르겠네요.
클래식 음악과의 차이가 형식의 파괴와 짧은 러닝 타임이라 하는데,
클래식 음악도 다양한 형식이 있고, 짧은 러닝 타임을 가진 곡도 있을텐데 무엇으로 구분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짧은 러닝 타임과 가사없는 반주 연주곡들이 뉴에이지라면
드라마나 영화, 게임, 만화 등에 들어가는 삽입곡 BGM 들은 모두 뉴에이지 음악에 속하는 걸까요?
사람들은 한계를 느꼈다.
그들은 동양사상과 신비주의에 매료됐고 이러한 사상, 종교적 배경에 뿌리를 두고 뉴에이지 음악은 등장한다.
라즈니쉬, 선이나 명상, 요가, 건강식, 휴머니즘, 생태학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어쿠스틱 악기에 단순한 멜로디, 동양이나 남미의 영향을 받은, 온유하고 명상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강조되는 새로운 음악형태였다.
정서치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인간성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이런 음악들이 자연친화적인
범신론적 종교운동인 뉴에이지 운동과 관련되어 뉴에이지 음악으로 불리게 되었고 뉴에이지 운동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에게도 퍼져 나갔다.
80년대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이 음악 그 자체로 발전하면서, 클래식과 재즈, 팝적인 요소들이 가미 되면
서 60년대 뉴에이지 음악의 조용한 분위기와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는 더욱 세련된 음악으로 자리잡는다.
80년대 중반부터는 전자악기나, 드럼, 베이스등이 쓰이면서 리듬을 강조하게 되고,
그 당시 재즈, 락, 프로그래시브 뮤지션들이 이 쪽으로 전향하면서 더 대중성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