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腕技巧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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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최근에 완결된 렌탈마법사와 마오유우 엔딩에 대한 아쉬움 (1) 2013/10/12 PM 11:41
스포 주의 상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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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상단선






































두 권을 발매 당일날 각각 사놓고 계속 미루다가 최근에서야 읽었습니다.





(렌탈 팬들에게 혹평을 듣는 애니메이션판. 그래도 저는 꽤 괜찮게 봤습니다. 렌탈을 알게된 계기도 애니판이라서....
애니를 먼저 접하고 소설을 본 케이스죠. 소설보다도 더 다수층을 겨낭할 목적을 지닌 애니판이라서 확실히
서비스적인 면도 어느정도 고려를 해서 좋았고.... 애니 자체의 퀄은 떨어졌어도 작화는 굉장히 좋았다고 봅니다.)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다니..... ㅠㅠ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지내면서 주인공 짝사랑해오고, 자기 때문에 주인공 반병X(이라 쓰고 반먼치킨)된거 때문에

죽을둥 살둥 노력하고, 타의로 마법사 세계로 끌어들여진 주인공 어떻게든 먹여살리겠다고 평강공주가 온달장군

제너럴메이킹하듯이 1:1 레슨까지 하며, 항상 서포트했는데 가장 절친이라는 여자가 시작부터 나타나서 대시하다가

결국 막판에 가로챈 형국.


이건 마치 딸기 100% 엔딩을 봤을 때의 충격과 아쉬움이랄까..... 아디리시아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엔딩은 러브관계의 미확정 하렘이거나 호나미 쪽이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예전에 도서 정보 게시판에 렌탈 완결 글 올라왔을 때 반응은 아무래도 아디리시아의 인기가 더 좋아서
반대였던거 같은 느낌인데....)






이른바 착한 마왕 트렌드를 본격적으로 몰고 온??? 작품인 마오유우.
(사실 그 이전에 샤이나 다르크가 있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파급력이....)

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의 엔딩으로 끝났네요. 주요 등장인물이 모두 죽지만(혹은 사망 급의 행방불명)

그들의 의지나 씨앗은 세계에 남아 그들이 꿈꾸고자했던 세계가 실현되고, 현실인지 꿈인지 모르는 곳에서

주인공들의 (상상? 독백? 환상?) 행복을 그제서야 찾는 류의 엔딩.(ex : 크르노 크루세이드, 신암행어사)

그냥 대충 그들은 돌아가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써도 무방한 플롯이었는데,

찜찜하게 이런 식으로 끝나네요. 물론 작품에서 죽었다는 말은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살아있다고

100%단언은 하는데,(집사만 사망ㅠㅠ) 마왕과 용사가 있었던, 만들었던 세계에 다시 그들이 돌아가지도

못하고 행방불명처리... -_-;; 시켜버리면 이건 죽은거나 다름없잖아....(마지막 대화씬 이전까지 생존의 확답이
어려운 상태인데, 이런 식이면 진짜 살아있는 상태에서 하는 대화일지, 그들의 소망이 환상으로 나타난건지
확신을 할 수 없게 되죠.)

마왕과 용사 일행한테 미안하다고, 고맙다면서 빛의 정령이 사라지는데 사라질거면 안전하게 지상까지 내려주고

사라지던지 해야지, 저래서는 살아있다고 해도 엿먹으라는 식으로 쌩뚱맞은 대륙에 드랍시킨거나 다름없는데....

































스포 주의 하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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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유우는 참 찝찝 하게 끝냈죠,,그런데 착한 마왕 컨셉은 국내 판타지 소설에선 예전 부터
흔한 소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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