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맞아 랜카드가 맛간 메인보드를 분리해서 디지탈그린텍 서비스센터로 직행...
한 2만원까진 부담할 용의가 있었는데 수리비가 4만원이라고 함.....
애초에 십만원 정도에 샀던 거고, 5월에 민중의 지팡이 양성소에 입교하는데다가
8,9월 즈음에 컴을 새로 맞출 것이기 때문에
4~5년된 메인보드에 돈 쓰긴 아까워서 걍 휴대용 usb 무선랜으로 그 때까지 쓰기로 마음먹음...
집에 와서 이왕 분해한거 내부 청소도 깨끗하게 해주고 재조립....
하지만 부팅이 안됩니다...... 전원까진 켜지고 케이스 후면 배기팬, 시퓨쿨러, 글픽카드 쿨러, 파워 쿨러
모두 정상작동하나(후면 배기팬은 안돌아가다가 서서히 찔끔찔끔 움직이다가 시원찮게 돌다가 멈췄다가
다시 시원찮게 돌고를 반복함....), 윈도우는 커녕 메인보드 부팅화면도 아예 안뜨네요... ㅜㅜ
킬 때 전원버튼은 작동하면서 한 번 전원넣고 다시 끄거나 리셋할 땐 안먹힙니다.....
항상 한 번만에 조립 후 정상 구동된 적이 없기 때문에 멘탈을 수습하고 다시 분해해서 각 플러그마다 혹시나
먼지 때문에 접지안되었을까 바람까지 불어가며 재조립했지만.... 여전히 똑같은 증상....
난감하네요. 이동할 때 아예 보드자체가 맛이 간건지.....
정상적으로 장착했다고 자신하고 재차확인했지만, 놓친 부분이 있는건지....
환장하겠네요 가뜩이나 지금 돈 쓸 때 많은 데다가 정신도 없는 시기인데....
그리고 한번 맛이 가기 시작한거는 처음에는 부팅되더라도 나중에 맛갈수 있습니다.
근데 수리비 4만원이면 무지 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