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했을 때가 가장 아프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와 잇몸이 적응해서 점점 덜 아파오는 건줄 알았는데
오히려 첫날이 가장 안 아프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오네요.
지금 교정 들어가기 전에 윗니 간격 늘린다고 양쪽 어금니에 반지? 원통같은거 끼우고 서로 철사로
연결된 교정 기구를 꼈는데, 이왕 해줄거 이 바깥쪽으로 된걸로 해주지.... 왜 입 안쪽으로 되는 것으로 해서
혀는 철사에 압박 당해서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아프고, 발음도 제대로 안되네요.
간격을 늘린다는게 어금니끼리의 간격을 늘린다는건지, 윗 구강 구조 자체를 넓힌다는건지(V자형에서 U자형 혹은 좁은 U자형에서 넓은 U자형으로) 모르겠는데, 후자의 경우라면 지금 입 안 쪽으로 교정기구를 장착한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 싶네요.
의사 선생님들이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만, 교정기구에 입안 쪽에 있을 경우 혀에 의해 압박을 받아 조금씩 입천장으로 휘게 될텐데, 위로 휘는 만큼 양 사이드 어금니에 장착된 원통같은 것을 안 쪽으로 잡아당기니까 오히려 좁혀지는게 아닐까 싶은데....(실제로 혀로 이 교정기구를 입천장 쪽으로 눌러 압박을 가하면 연결된 어금니가 안쪽으로 밀리는 압박감과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거 치과에 다시 말을 해야 하나... (장착하던 첫날, 별 다른 주의사항같은거 전혀 없고, 그냥 아프고 불편하기만 하니까 다음 번 올 때까지 통증과 불편함만 참으면 된다고는 했는데....) 엄청 짜증나고 아프네요.
이러한 통증과 불편함이 2년동안 따라다닌다니....
가격은 보통 얼마정도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