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腕技巧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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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최근 본 영화 개인적인 평 (4) 2020/02/01 PM 10:36

존윅3 파라블럼 ★★★☆

명불허전의 액션과 한층 더 깊어진 세계관으로 흥미를 이끌어냈지만..... 

정작 팬들이 열광했던 총질액션과 절제되고 간결한 격투는 저 멀리..... 

코믹이랍시고 함유된 와패니즈 요소는 솔직히 없느니만도 못하다고 생각. 

존윅4에선 1,2의 모습으로 되돌아와주기를..... 

 

 

 

안나 ★★★

적당히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냉전시대 배경 첩보물. 뻔히 예상이 되지만 반전요소도 있고, 

액션도 괜찮고, 무엇보다 사샤 루스가 넘 예뻤다. 헤헿. 

KGB본부 계단에서의 장면은 에너미 엣더 게이트의 그 장면만큼이나 강렬했다.

 

 

 

유열의 음악앨범 ★★☆

딱 데이트용 로맨스 영화. 시대순에 따라 당시 유명했던 노래를 배경으로 서사가 진행되는데..... 

일반적인 음악영화들처럼 꼭 음악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닌 듯한 느낌?

 

 

 

조커 ★★★★★

본격 사회 사각지대 소외계층 다큐멘터리 심리 스릴러

 

 

 

82년생 김지영 ★★★

쿵쾅거리며 사회분란을 조장하는 그 쪽 단체들의 바이블을 영상화한 작품. 

아무래도 원작이 원작이다보니 여성의 시선과 피해의식들이 담겨있기에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어, 

입장과 여건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희생과 배려를 단면적으로 오해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남녀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려 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의외로 영화의 본질적인 부분은 

현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조명을 한다.

 

 

 

겨울왕국 2 ★★★★

엘사는 여전히 예쁘고 강했(!)으며, 올라프도 여전히 귀여웠다. 

노래의 임팩트가 1의 렛잇고보다 못하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은 듯? (상향평준화?)

하지만 마지막 선위 장면은 디즈니 아동 만화 측면에서 봤을 땐 아름답겠지만, 30대 때묻은 아저씨가 보기엔 뭔가..... 불편해.....

 

 

 

포드 vs 페라리 ★★★★

남자의 영화. 진짜 영화에서 속도감을 현실처럼 느끼긴 처음. 

 

 

 

미드웨이 ★★★★

마지막 대공포화 속을 뚫고 급강하 폭격하는 장면을 위한 영화. 

항모를 향해 돌진하는 돈트리스와 데버스테이터들은 진짜 말 그대로 불빛을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들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남산의 부장들 ★★★★

김재규가 박정희 암살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외부적 상황과 심리상태를 굉장히 타당하게 묘사한다.

동맹국의 압박, 한계에 다다른 민심, 사리사욕에 이상한 길로 향하는 리더, 그 리더를 부추기는 양아치 측근, 

인정받지 못하는 충심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죽음의 그림자. 

일련의 과정들이 암울한 우리 현대사를 보는 것보다 사회생활에 있어 수직적 인간관계를 생생하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임자 마음대로 해. 임자 옆엔 (문제가 생기면 바로 내치고 제거해버릴) 내가 있잖아."

 

 

 

히트맨 ★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영화를 보고 나면 같은 느낌이 들지 생각해보았다.

다세포소녀, 긴급조치19호, 협상, 리얼, 걸캅스, 장사리.

난 앞으로 명절 코미디 영화와 권상우가 나오는 영화를 절대 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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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    친구신청

히트맨 예고편 봤을때 재미있을거 같아서 볼까 했다가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못봤는데

UBD 수준인가 보네요

左腕技巧派    친구신청

그냥 명절에 가족들 모두 데리고 가서 생각없이 웃고 보기엔 나쁘지 않아요. 근데 딱 거기까지입니다.
생각없이 웃고 보게 되는데 진짜 말 그대로 뇌가 비워져서 웃음이 나오는 느낌....
또 너무 유치해서 보고 있는 사람 손발이 오그라질 정도인데.... 그렇다고 애들이랑 보기에는 욕설이 너무 많이 나와요.

CTR청용    친구신청

조커, 포드페라리, 부장들만 봤는데 다 재밌게 봤네요 ! ㅎㅎㅎ

하 나더    친구신청

남산의 부장들은 소설입니다. 소설로만 보셔요. 실제와 많이 다릅니다 . 실제 김재규는 장준하 선생님과의 커넥션도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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