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선호하는 정당이나 지지자가 있으니까 라며 이해하는 것도 깝깝하고
본인 지지자나 본인 의견과 같지 않으면 알바라고 매도하고 분탕질이라 못 박고
근데 그 것도 진짜 알바가 있기에 라며 이해하는 나도 다른 사람들도 깝깝하고
이렇게라면 매미리스 일베레기들과 다를 게 없다는 사실도 깝깝하고
그게 어디서든 주된 여론이 되어버리고 당연한 게 되어버린 게 깝깝하고
후보 자체는 공생과 이해를 외치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깝깝하고
모든 정치인이 그 특유의 정치인 냄새가 나는 것도 깝깝하고
아직 정치 수준이나 국민 수준이 이 정도가 한계인 것 같고
결국 정치, 언론, 여론 심지어 알바 이 모든 게 아직 우리가 덜 되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정말 다른 나라는 우리가 바라는 것 이상으로 정치 수준과 국민 수준이 된 나라가 있을 까 싶기도 하고...
심지어 미국도 서로 까고 네거티브로 가는데 인간이 사는 곳에 그렇게 발전된 곳이 있을 까 싶기도 하고
미국 수준도 저정도 밖에 안되는데 우리가 너무 앞서서 바랐고 결국엔 동일한 환경이 유지될 것 같아 깝깝하고
이렇게 글 적어봐야 아무 쓸모없고 바뀌는 것 하나 없고 이런 글 작성 함으로 인해 질타받는 게 정상인 상황이 그냥 깝깝해서 마이피에 끄적끄적합니다.
대통령이 정치인이 인간미가 느껴지고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게 얼마나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많은 사람들이 몰랐었죠.
나도 마찬가지고...
아무튼 아무리 현실이 깝깝해도 최선을 바라기 보다 최악을 피하자는 생각으로 투표하면 옳은 길 아닐 까...
하아... 이제 진지한 글 안적을 꺼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