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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이미지 ↓ 의 이유. (6) 2012/12/10 PM 05:45
제게 있어 애플 이미지 하락은 뭐 삼성과의 소송이나 그런 것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삼성이나 애플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대기업들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애플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뀐 건 얼마 전에 계획적 진부화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애플과 관련된 사례가 있었죠.

-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제품수명이 다하기 이전에 정기적으로 그리고 조직적으로 제품을 진부화시켜
대체수요를 환기하려는 방식.

애플의 내장형 배터리.
일부러 배터리 Life Time 을 줄이고 심지어 법 적으로 문제가 되기 전 까지는 배터리 교체가 불가 했다고 합니다.
A/S 기간 내에도 배터리 교체 요구 시 애플은 배터리 교체 불가하다며 거부 새 기기를 살 것을 강요했습니다.

해당 다큐가 방영되고 많은 해가 지난 지금에도 애플은 여러 이유를 들어 내장형 배터리 방식을 고착하고 있습니다.

계획적 진부화에 대한 글을 보고 들었을 때 참 오래된 얘기구나 했는데 애플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었다는 게 충격이였습니다.

또 한 1년 주기로 내는 새 제품과 그와 함께 새 제품에만 적용되는 제한적 새 기능도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의 업그레이드 격인 기능적 진부화 (Functional Obsolescence) 와 심리적 진부화 (Psychological Obsolescence) 의 산물.

- 기능적 진부화 (Functional Obsolescence)
새 제품에 새 기능을 더 해 기존 제품 사용자가 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새 제품을 사게 하는 전략.

- 심리적 진부화 (Psychological Obsolescence)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 기존 제품을 구식으로 느끼게 하는 전략.

이 부분은 모든 기업이 마찬가지이고 이런 게 나쁘다는 게 아니다.
이러한 기능적 진부화 (Functional Obsolescence), 심리적 진부화 (Psychological Obsolescence) 는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와는 다르게 소비자의 심리와 욕구를 이용해 소비자가 결정하여 소비하도록 하는 전략이다.

결론은 망할 애플놈들 뒷 판 까서 배터리 홀랑 바꾸는 데 돈 더럽게 쳐먹네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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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사례.

전구 수명 단축, 덜 질긴 스타킹, 복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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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씨댕... 뭐지 진지한 글 안쓰고 대충 쓰려고 했는데...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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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vos    친구신청

ㅇㅇ대기업에서의 전략임. 애플도 아이팟시장을 아이폰으로 대체하고 아이폰 시장을 다른 기기로 대체하려고 준비중. 이런식으로 해야 돈을 벌겠죠?

반거충이    친구신청

진짜 내장형 배터리를 고집하는 이유는 뭔가요? 디자인을 해친다는 이유?
만약 그렇다면 그것조차도 커버해줄 수 있어야 진정한 디자인 아닌가..

자고가    친구신청

애플 이미지 ↓ 의 이유.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는?

☆하기수☆    친구신청

애플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 시장 트렌드임.

STXSoul    친구신청

시장 트랜드가 그모양 그꼴이라 굳이 애플만 깔 필요는 없죠
대기업이 거기거 거기인지라 ㅋ

TrpS    친구신청

애플의 이미지가 하락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니고 계획적 진부화 전략을 이용하다가 들켜서 혼나고 노골적으로 기능적 진부화, 심리적 진부화로 갈아탄 대표적인 기업이라 하락한 거지.

기능적 진부화와 심리적 진부화의 경우 현세대에서는 아주 당연한 전략이고 소비 시장을 늘리는 아주 좋은 전략입니다.

애플 이미지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애플의 전략은 여러모로 대단함. 한 쪽으로는 에코 컴퍼니 이미지 한 쪽으로는 에코와 거리가 먼 계획적 진부화 전략.

현재는 기능적 진부화와 심리적 진부화 전략의 표본이니 애플이 괜히 성공한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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