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있어 애플 이미지 하락은 뭐 삼성과의 소송이나 그런 것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삼성이나 애플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대기업들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애플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뀐 건 얼마 전에 계획적 진부화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애플과 관련된 사례가 있었죠.
-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제품수명이 다하기 이전에 정기적으로 그리고 조직적으로 제품을 진부화시켜
대체수요를 환기하려는 방식.
애플의 내장형 배터리.
일부러 배터리 Life Time 을 줄이고 심지어 법 적으로 문제가 되기 전 까지는 배터리 교체가 불가 했다고 합니다.
A/S 기간 내에도 배터리 교체 요구 시 애플은 배터리 교체 불가하다며 거부 새 기기를 살 것을 강요했습니다.
해당 다큐가 방영되고 많은 해가 지난 지금에도 애플은 여러 이유를 들어 내장형 배터리 방식을 고착하고 있습니다.
계획적 진부화에 대한 글을 보고 들었을 때 참 오래된 얘기구나 했는데 애플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었다는 게 충격이였습니다.
또 한 1년 주기로 내는 새 제품과 그와 함께 새 제품에만 적용되는 제한적 새 기능도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의 업그레이드 격인 기능적 진부화 (Functional Obsolescence) 와 심리적 진부화 (Psychological Obsolescence) 의 산물.
- 기능적 진부화 (Functional Obsolescence)
새 제품에 새 기능을 더 해 기존 제품 사용자가 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새 제품을 사게 하는 전략.
- 심리적 진부화 (Psychological Obsolescence)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 기존 제품을 구식으로 느끼게 하는 전략.
이 부분은 모든 기업이 마찬가지이고 이런 게 나쁘다는 게 아니다.
이러한 기능적 진부화 (Functional Obsolescence), 심리적 진부화 (Psychological Obsolescence) 는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와는 다르게 소비자의 심리와 욕구를 이용해 소비자가 결정하여 소비하도록 하는 전략이다.
결론은 망할 애플놈들 뒷 판 까서 배터리 홀랑 바꾸는 데 돈 더럽게 쳐먹네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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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계획적 진부화 (Planned Obsolescence) 사례.
전구 수명 단축, 덜 질긴 스타킹, 복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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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씨댕... 뭐지 진지한 글 안쓰고 대충 쓰려고 했는데... 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