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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에서 겪은 판타지 (후기) (4) 2013/04/30 PM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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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윗 집 주인 따님이 왔다 가셨습니다.
저녁에 인테리어 업자 온다고 하네요.

무식한 외국인 때문에 집주인이 늘 미안해 하니
집주인이 문제가 있을 때가 훨씬 많겠지만 세입자가 막장이면 집주인도 골치겠구나 싶음.
아무튼 어제 천장 살짝 들었는데 나무가 썩어서 구멍이 뚫림.
비닐보다 쉽게 뚫림. 구멍 3개 뚫음.

말 그대로 천장이 내려앉았는데 전화로 얘기했었는데 나 같아도 못 믿었을 듯.
와서 보더니 깜놀했뜸
구멍 뚫리니까 또 깜놀했뜸

그래도 저번에 고친 후에 윗 집 주인이랑 친해져서 윗 집 파이프 막히면 대신 경비실에 말해주고 함.
참 외국에 살아도 본인 집 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해결할 줄은 알아야 되는데 애도 아니고

아무튼 윗 집 주인이 착해서 좋기도 하고 좀 불쌍하기도 하네요.
집주인이면 단체 측에 전세주지 말자라는 교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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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    친구신청

헐... 멘붕 수숩 잘하셨는지요..ㅠㅠ

저는 설때 집에와보니

안방에 물난리 (다행히 이불을 다 깔아두고 나가서 이불 포풍젖음)

바께스 대고 천장 까보니 갑자기 폭포수...ㅠ..ㅠ)

윗집하고 물때문에 3번째 저희도.... 아...개짜증.. 지금까지 집사람하고 이사갈 궁리하고 있는데

돈이 없...ㅠ.ㅠ

TrpS    친구신청

호걸 | 헐... 안방이라니 더 멘붕올 듯...
그래도 집주인이 좋아서 스트레스는 안받네요.
폭포수 떨어질 때는 스트레스 팍발할 것 같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ceramic    친구신청

근데 첨 군대갔을때랑 말 안통하는 나라에서 살게되면 누구나 다 애가 되는거 같아요.

TrpS    친구신청

ㄴ 처음에야 그렇지만 좀 살았으면 노력을 해야하는데...

노력을 하냐 안하냐의 차이인 듯.
다른 나라 살면서 그 나라 말이라고 할 줄 아는게 인사 뿐이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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