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복도에 매미 침입해서. 초딩 때 이 후로 처음 잡아서 담담한 척 했지만 속으로 빤스 젖힐 뻔...
아무튼 잡아서 창문으로 보내줬는데 이 개객끼가 다시 되돌아와서 복도에서 막 부딫히다가 내 목에 부딫히고 이 개씨알 은혜도 모르는 매미없는 매미가 문 열어둔 집안으로 침입 ㅠㅠ
하필 누구껀지 모르는 가슴가리개 안에 앉아서 행복해허고 잇어서 통째로 들고 다른 창문가서 살짝 열어 풀어줌 ㅠㅠ
이 늠이 벽에 부딫히고 호두가 맛이 갔는지 밖에서도 몇 분간 벽에 부딫히며 꽦꽦거리다가 가네요.
아으 목에 부딫혔을 때 개깜놀 이런 소름 오랜만에 느껴봤어요. 상큼했음.
그리고 오늘 병원 일하는 애한테 올리면 마이피 내에서는 엄청 이슈될만한 얘기를 들었는데 아청아청해서... 행실은 아청이 아니지만 나이는 아청아청해서... 철컹철컹 당하기 싫을 뿐이고...
세상엔 별에 별 사람이 다 있어요 ㅎㅎㅎ
휴가와서 다쳐서 병원을 왔는데 빤스는 도대체 어떻게 잃어버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