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오늘 자서 26일날 일어나려고 했는데 갑자기 고기먹자고 연락이 왔네요.
늘 해오던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뻔 했는데 덕분에 비싼 갈비 먹고왔어요...
참 난감한게 늘 누나랑 밥먹으면 된장남이 된 듯한 느낌에 죄책감이...
늘 밥 값은 누나가 내고 커피값을 제가 냅니다. 그래서 조만간 제가 맛난 곳 한번 쏜다고 몇 번이나 말했어요.
일부 된장녀들은 어떻게 하나 모르겠어요. 얼굴값이 있어서 그런가...
결국 얼굴값이 싸면 된장짓도 못한다는 결론이 ㅠㅠ
걱정마세요. 크리스마스 당일은 저도 오락이나 할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