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과반 이상 차지하는건 목표 달성중에 하나였습니다. 이걸 가지고 승리는 미통당이라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미통당의 굴욕이죠. 우라나라 정치는 결국은 2개중에 하나의 싸움으로 귀결되고 그 역사가 바뀐적이 없죠. 그리고 대부분을 미래통합당측이 승리해왔습니다. 아무리 삽질한다 해도 갑자기 미래통합당이 군소정당으로 줄어든다? 그게 더 비현실적이고.. 실질적으로 1석우위로 민주당이 이겼던 20대에 비해서 그나마 나아진거죠. 원하는 결과보다 아쉽다는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현재 나온 의석수는 되려 충분히 예상할 수밖에 없던 수치로 보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의식이 경남쪽에는 워낙 강해요. 잠시 마음이 돌아서 찍어도 미통당에게 따끔히 하고 싶어서 하는거지 민주당을 지지해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당을 보는 자세부터가 이미 부정적인걸 깔고 보는 태도를 취하죠. 잘해야 본전? 좀 실수하면 거봐! 이럴줄.. 이런식이여서 쉽지 않습니다. 정책?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 그런거 없어요... 그냥 종교처럼 믿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