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필요합니다
현대전이고 미래전이고 상관없고 총에 칼을 꽂는것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입니다 그 무기가 실지로 사용돼느냐 하는것은 별개입니다
2차대전만 해도 유럽미군이 총검백병전이 딱 한번만 발생해서 이미 총검효용성의 논란은 나왔죠
근데 지금도 유지됩니다
왜?와이?
그것은 전투란것이 가성비나 효용성만 따진다고 이기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황과 현장,시간과 적과의 상관관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시 태평양 해병대는 총검백병전이 빈번하게 발생한것도 적과의 특수상황이 달랐다는 증거입니다
또 전세는 기세란 말이 있듯, 실지로 전투가 성립하지 않지만 착검돌격이란 기선재압전투에도 착검은 큰 무기입니다
즉, 실질적인 전투력은 미비할지라도 길다란 검이 꽂힌 총을 창처럼 휘두르는것하고, 맨총만 휘두르는것과는 적군이 받아들이는 위압감이 다릅니다
물론 실질적인 전투는 결국 근접총격전이겠지만 그 최초돌격시의 총검의 효과는 기선이라는 심리적효과가 없다고 하기 힘듭니다
기선을 잡은쪽에서 여러모로 이롭다는거지요
물론 묻지마닥돌처럼 최악의 총검돌격자살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전술을 기반에 둔 총검돌격을 말하는것입니다
또 사소한 점은 총알은 유한하나 검은 무한하다는 점입니다
소부대가 공히 총알이 바닥났을때 총에 칼을 꽂을수있냐없냐는 그것으로승패가 결정납니다
물론 이런 케이스는 희박하지만 바로 그 희박한 경우가 발생한다고 상정하는것이 군인의 자세이며, 그것을 위한 투자역시 극히 적다하겠습니다
즉, 굳이 총에 착검가능한 것을 효용성이 없다고 일부러 없애는것 자체가 이미 낭비이며, 따로히 백병전또는 자위용 검을 새로 준비하고 취급해야하는 비효율성이 발생하는것입니다
총알은 보관과 사용에 절차가 발생하고, 신뢰성에서 한계가 존재하며, 즉효성이 아무래도 검보다는 시간이걸리고, 무엇보다 바로,그자리에서,아무런추가조작없이,쓰면 바로 효과가 백프로실패없이 나온다는 신뢰성,즉효성에서 검에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군대에서 검은 최후의 보루이며 마지막에 자신을 지키는 호신무기이자 허세로 기선제압을 시도할수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