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세계관을 창조하던 작가가 있다.
자신의 소설을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누군가 읽어줄 한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계속해서 글을 쓸것이다. 하지만 정말 읽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눈을 떴을때 아무도 없었다. 이 곳은 전혀다른 환경이었고, 익숙하지 않았다. "지구"가 아닌 알 수 없는 다른 "행성"에 홀로 있다고 가정해보자, 작가의 한평생 홀로 이 곳을 떠나 고향별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숨쉬는 것부터 시작해서 의식주 까지의 해결은 논외로 치자.
자 정말 아무도 읽어줄 사람이 없다.
과연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1. 인류 식민행성이 아닌 외계 행성인가?
2. 정말 홀로 있는 행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