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년 반을 보내다가 문득 꼭 하고 싶은 것이 생겨서 이번 수능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만,
종종 루리웹 등 인터넷을 뒤적거리거나, 게임 등을 하면서 낭비되는 시간이라던가, 수능 공부를 너무 대충했다는 기분도 들고, 아무래도 헤이해지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집중력 등의 정신력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오늘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인터넷 등을 모두 끊은 뒤 공부에만 몰두하려고 합니다.. 아, 그렇게 되면 그림이나 소설도 못할 것 같네요..
물론 수능까지 100일 조금 남은 이제서야 이렇게 하느냐 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보고 싶습니다.
비웃음을 살 지도 모르겠지만 목표는 전 과목 1등급을 노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능 당일까지는 아예 인터넷 등 오락거리를 모두 끊으려고 합니다. 아, 인터넷 강의는 들어야 하겠지만요;;
끝으로, 저 자신의 헤이함과, 수능 공부의 중압감 등이 겹쳐, 매일 하겠다고 한 그림 공부라던가, 미로 그림을 그려 올리겠다고 한 말이 말로 끝나버리고 말았네요..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꼭, 반드시 라는 등의 말만 적고 행하지는 않으니 꼴이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을 기점으로 이런 일은 반드시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던 이전의 일도 포함해서요..
수능이 끝나면 꼭! 반드시! 그림 공부와 미로 그림을 그리는 데에, 그리고 소설을 쓰는 데에도 힘껏 열중하려고 합니다. 반드시 이전에 했던 매일 그림공부 5장, 미로그림 1장 이라는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글을 마치며, 수능을 치른 뒤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