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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태하고 한심한 지금까지의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적는 글. (6) 2017/12/02 PM 01:17

 

글을 올리기 앞서, 이 글은 격식체가 아닌 반말로 적어 올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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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은 내가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적으려는 글이야. 보고 불쾌할 지 모르지만 양해 바랄게. '이놈은 또 뭔데 왜 여기서 같잖은 푸념이나 하고 앉았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야. 그러니까 미리 사과할게..


지금부터 내가 적을 글은, 나에게 있어서 그림그리기, 공부, 운동, 직업, 기타 일이나 사회생활 등에 모든 분야에 관련된 사항일 거라고 생각해.


또한 지금 적는 글은 전적으로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며, 나와 같은, 혹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을 비난한다거나 뭐 그런 의도는 만에 하나라도 없다고 여기에 적을게.


그리고 또 내가 이 글에서 학원, 과외수업에 대해 여러번 이야기할 지도 모르지만, 그건 절대로 그들에 대한 비난이나 욕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의 의도를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먼저 적어둘게.


말재주가 없어서 글이 이상하거나 괜시리 길어질 지도 모르고, 두서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볼게. 관심이 있다면 끝까지 읽어줬으면 하고, 가능하다면 쓰디쓴 조언이나 충고 하나 남겨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만약 관심이 없다면 그냥 무시해 줬으면 하고. 내가 가장 자주 다니면서 가장 자주 글을 쓰는 곳이 유게랑 북유게라 이 두 곳에 올려보려고 해. 아마 지금과 또 오후에 한두번 정도 더 올리지 않을까 생각해. 도배라고 생각하지 않고 양해해준다면 기쁠 것 같아.


나는 원래 많이 게을러. 내가 한 말이나 약속도 제대로 못지키고, 또 맡은 일도 제대로 못하지. 뭘 주도적으로 하지도 못하고, 소심해서 말도 제대로 못해. 힘이 없어서 힘쓰는 일도 못하고 말이야. 또 그런 주제에 부모님께는 화만 내고 말이야..


어릴 때부터 찌질하고 못생겼다는 등의 이유로 따돌림도 많이 당했는데, 그때는 그렇게 당하면서도 내가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면 다 해결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공부해왔어. 아마 중학교 때에는 항상 전교 30등 안에 들었었나? 못해도 50등 안에는 들었다고 기억하고 있어.


고등학교를 들어갈 즈음엔 괴롭힘 같은건 조금씩 없어지더라고. 그래서 '남은 걱정할 것은 공부밖에 없다.' 라고 생각해서 더욱 열심히 하려고 했지.


그렇게 1학년 1학기를 보내고 있던 중, 전교에서 일정 등수 안에 드는 아이들을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따로 모아서 공부를 시키더라고. 


그런데 거기에서 만난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면서 깨닫게 된 점이 하마 있는데, 나는 유치원생 이전 때부터 그때까지 줄곧 온갖 이런저런 학원과 과외수업을 돌아다니면서 어찌어찌 하라는 대로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수준의 성적을 만들어 왔는데, 내가 이야기를 나누어 본 아이들은 딱히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다니지 않아도 나 이상의, 나보다 높은 성적을 어렸을 적부터 그때까지 유지해 왔더라고. 언제는 그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중학교 때 전교 1등,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것을 가볍게 해낸 듯이 이야기하더라. 나는 완전히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었지.


물론, 절대로 그게 간단한 게 아니라는 것도, 그 아이들이 그만한 성적을 거둬내기 위해서 그만큼 노력해왔다는 것도 알고 있어.


또한, 앞에서 학원과 과외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물론 그것들을 얼마나 다니냐가 성적을 결정하는 것이 아님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여러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 학원 선생님들께 다양한 지도나 노하우를 배워 왔으니까, 그 만큼이라도 그 아이들보다는 좋은 성과를 거뒀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때까지 노력을 안했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닌 것 같더라. 적어도 중학교 때까지는 매일매일 정말 스스로가 열심히 했다고 할 정도로 공부해왔다고 기억하고 있어. 매일 학원을 다니며, 학교나 학원 숙제도 꾸준히 했다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는 그래도 거기까지밖에 안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 학교나 학원, 과외수업에서 받은 숙제만 했으니 말이야. 그 외에 스스로도 알아서 공부를 해나갔어야 하는데 말이지.


이야기가 새어버렸네, 어쨌든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고 나름 열심히 해왔어. 그래도 배치고사를 치뤘을땐 아마 내 기억으로 전교 20등 안에 들었었다고 (지금은) 기억하고 있거든.


그렇게 노력해서 1학기까지는 어찌어찌 무난하게 버텼어. 그런데 1학기가 끝나갈 즈음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난 왜 학원이나 과외수없에서 선생님들한테 혼나기까지 하면서 공부하는데 왜 쟤들보다 좋을 성적을 거두기는 커녕 따라잡아 갈 수 조차 없는 걸까?' 하고 말이야.


물론 이것도 앞에 적었듯이, 그렇게 받는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를 해나가지 않아서 그런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지금은 생각해. 스스로 더 뭔가를 보충하거나 고쳐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원래부터 구멍난 독에 물을 채워 봐야 헛수고지. 아마 지금이라면 나는 여러 과외나 학원들에 대해서는 '그 많은 새월동안 돈만 날리고 말았구나.' 하고 생각할 거야. 비싼 돈 내고 배운 좋은 지식이나 노하우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버려버리고 말았으니까 말이야..


이야기를 돌아가서, 그래서 결국 난 아마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즈음부터 공부에 손을 놨다고 생각해. 그때부터 이렇게나 게을러지게 된 것 같고. 말 그대로 포기한 거지. 아마 그 즈음에 대부분의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끊었을 거야. 아니다, 그래도 2학년때까지는 완전히 손을 놓지는 않고 어느정도 중간은 갔던 것으로 기억해. 그렇게 1년, 2년, 대충대충 보내다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어. 그때가 되니 그제서야 막막한 느낌이 들더라.


'이제 조금 있으면 졸업할텐데 성적이 이래서야 대학도 못가고, 뭐해서 먹고 살아야하지?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있다고 해도 성적도 안되고.'


그때까지 나는 아르바이트 같은 일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 그래서 뭘 해야 할지, 뭘 할 수 있는지 아무것도 몰랐던 거지. 몸도 허약해서 힘쓰는 일은 하지도 못하고 말이야.


그래도 어떻게 1, 2학년때 어느정도 벌어놓은(?) 성적을 가지고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서류를 넣었는데, 아슬아슬하게나마 붙었나 보더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해보자, 성실히 노력해보자고 생각하면서 대학교에 입학했어. 


(아 맞아, 별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아마 내가 수능 100일 정도 전부터 루리웹을 시작했다고 기억하고 있어. 아마 그때 처음으로 유게에 들어와서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 아마?)


그렇게 대학교에 들어가서 1년은 어느정도 버텼어. 그래도 그때까지는 어느정도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생각해. 학교 생활이라던가, 학점이라던가, 친구들과 사귀는 것도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니까. 수업도 책상 맨 앞에 앉아서 가능한 한 열심히 들어보고. 자취로 구한 원룸에서도 지금까지 보다는 어느정도 열심히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했었고 말이야.


그런데 내가 단체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체력이 없어서 지쳤던 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만사가 귀찮아져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학교생활에 의욕이 없어지고, 수업도 재미가 없어지더라고. 그렇게 성적도 자연히 떨어졌지..


그러던 와중에, 어느 날 인터넷 웹서핑을 하던 중에 의수 의족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되었어. 원래부터 우유부단한 성격이 강하고 이것저것 갈아타면서 한곳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못하던 내게, 이상하게 그것이 정말 강렬하게 다가오더라고.


그래서 나는 막상 다시 한번 수능을 봐서 그쪽 일과 관련된 학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더라고. 편입을 시도하기에는 성적이 안되서 말이야.


그것때문에 부모님과도 몇차례 말다툼을 벌였어. 사실 부모님께서 화내신 건 당연한 거지. 어느 시점부터 공부에 완전히 손 놓은 녀석이 1년 동안이나 아깝게 학비를 내면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이제 와서 휴학을 하고 다시 수능을 보겠다니 말이야. 대학교 학비를 내가 벌어서 내돈으로 낸것도 아니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대학교 2학년 1학기가 끝날 즈음, 바로 올해 7월 즈음에 휴학원을 제출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집앞 독서실에 자리를 빌렸지.


그런데 사람이란게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 건지, 아니면 나만이 너무 어수룩하고 약하고 게을러 빠진 건지, 공부를 안하더라고. 매일 내일 하자고 미루면서 말이야..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저번 주에 수능을 치뤘어. 결과야 뻔하지, 뭐. 망쳤을 거야. 



여기서 잠깐만, 그림그리기에 대한 것을 얘기할게. 저 위에 올려진 미로 그림  있지? 나는 신기하게 옛날부터 저 미로 그림을 그리는게 질리지도 않고 좋았어, 이상하게 나는 어느 하나에 오랫동안 집착하지 못하고 계속 갈아타고 갈아타고 그러거든. 그런데 저것에 한해선 그러지 않더라.


옛날부터 그림을 그려서 완성하는게 뿌듯했고, 부모님께 칭찬 듣는게 좋았고, 친구들의 관심을 받는게 좋았고. 아마 나는 이러한 이유로도 이렇게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걸거야. 아마 내가 인터넷에 그린 그림을 올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없지 않을 테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제까지 난 내 미래에 관해서는 크게 생각지도 않고 그저 그림이나 그리고 있었어. 한심해빠진 놈이지.


아마 현실도피를 하고 있던게 아닐까 생각해. '이렇게 좋아하는 그림그리기나 하면서 대충 지내다 보면 뭐 미래도 어떻게든 잘 해결되겠지.' 혹은 '그림을 열심히 공부해서 이걸로 먹고 살아볼까?' 하고 말이야.


참 어수룩하고, 정신나간 생각이지?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야. 정말로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이제 오늘부터는 바뀌어나가려고 생각해. 정말로. 어떻게든 바뀌지 않으면 이후의 인생을 살아나갈 수 없으니까. 이렇게 후회하고 도피하는 건 이제 그만해야 하니까 말이야. 


난 지금 21살이야. 이제 조금 있으면 22살이지.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이 나와서 아마 훈련소에서 한달 훈련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게 될 거야. 이번에 근무지를 신청해볼 생각이지만 내가 선택될 지는 모르겠네..


여기서 두가지 가정을 두고 당장의 미래를 설계해 봤어. 



1. 사회복무요원을 근무지를 신청해서 뽑히게 될 경우.


가능한 한 빨리 훈련소를 다녀와서, 사회복무요원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는 최대한 수능 공부를 하려고 해. 정말 지금까지의 모든 나태함을 버리고 조금조금씩 이나마 성실하게 꾸준히 해나가려고.


2. 근무지를 신청해서 뽑히지 못한 경우.


아르바이트든 뭐든, 일을 하면서 대학 학비에 필요한 돈을 벌려고. 지금까지 나는 어렸을 적부터 학원이니 과외니 부모님께 너무 의지해와서, 이제는 둥지에서 날아가서 자립할 힘을 길러나가야지. 

그리고 일이 끝나면 공부를 하려고. 틈틈히 공부를 정말 미친듯이 하면서 다음 해에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해. 이제 퇴로는 없으니까 말이야.

내 스스로, 22살까지가 내가 다시금 수능을 치뤄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할 최후의 데드라인으로 정하려고 해.

 

 

당장에는 저 두 갈래로 미래를 설계해봤어. 물론 더욱 미래의 일도 자세히 설계할 필요가 있고, 구멍이나 변수도 많이 있겠지만, 차근차근, 그러면서 빠른 속도로 당장에 직면한 일부터 해나가면서 메꿔 나가야지.


부모님께도 폐만 끼쳐드렸네.. 하나뿐인 자식이라고 어렸을 적부터 오냐오냐 키우신 자식이 이모양 이꼴이 되어버렸으니 말이야. 귀한 학원 과외비를 합치면 아마 과장해서 수천만원은 되지 않을까..


지금 적는 이 내용을 조금 고쳐서 오늘내일 즈음에 편지로 적어서 주무시는 부모님 머리맡에 놓아둘 예정이야. 아마 굉장히 화가 나시 속상해 하시겠지.. 소심한 내 생각이지만 아마 말도 붙이지 않으려 하실지도 모르겠네..


생각해보면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들도 모두 좋은 분들만 계셨지. 아, 한 세 분 정도만 빼고. 학원이나 과외 수업이 아무리 좋아봤자, 당사자인 내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으니.. 


..여기까지. 대강 지금까지의 나에 대한 되돌아보기와 반성에 관한,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 계획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읽어준 분들께는 정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읽어줘서 정말로 고마워요.


한번쯤 이렇게 완전히 돌아보지 않으면, 한번쯤 이렇게 쭈욱 나열해보지 않는다며 나는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로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제 조금 있으면 22살 나이,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부터라도 꼭 변해 나갈게요. 게으름, 소심함, 질투, 우유부단, 이런 것들은 모두 버리고 성실함과 좋은 마음가짐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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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친구신청

변한다 변한다 이런 말만해서는 안고쳐지더라고요.
우선적으로 운동을 해보세요..헬스장 등록해서..내가 실천하는것중 첫번째로 내몸을 튼튼하게 만든다 배에 왕자 만들어 본다라는 식으로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해보세요

keg320    친구신청

답글을 늦게 적어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운동을 해야겠다 해야겠다 마음만 먹어놓고 지금까지 미루고만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운동도 시작해 봐야겠네요..

예전에도 운동을 하겠다고 헬스장을 등록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 가고 귀찮아서 잊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이번에 새로 시작한다면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keg320    친구신청

아뇨아뇨;; 전혀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제게는 근력도 없어서 힘쓰는 일도 못하고, 다른 아르바이트 등의 경력도 없어서 뭘 해서 돈을 벌어 먹고살 생각을 못하니까.. 제게는 정말 공부밖에 없는 셈이지요..

오히려 저보다 나이가 더 어리다고 하신들 벌써부터 이렇게 번듯하게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면서 스스로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무엇보다 꿈을 이루신 또야님을 존경하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말만 거창하게 재수생이라고 하지 실상은 백수니까요..ㅜㅠ..

저도 또야님께 축하드리며, 이렇게 댓글을 적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친구신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일이 있어서 답글을 좀 늦게 달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

말재주가 없어서 글을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sohnz    친구신청

괜찮네요. 저도 반성의 의미로 한번 적어봐야겠네요.

keg320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지치고 마음속에 쌓인 것들이 많을때 가끔 이렇게 한번씩 줄줄히 늘어놔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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