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의 주제는 '거인' 입니다.
아래에 건물들을 작게 그려서 거인의 거대한 크기를 강조하고, 거인의 주변에 미로를 둘러싸 거인의 위압감을 표현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설명을 듣지 않고 보시는 분들께서도 그렇게 느끼실 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원래는 저 거인의 양 옆 또한 미로로 채워볼까 했습니다만, 여기까지만 그리고 멈추는게 더 나을 것 같아 그림을 여기서 멈췄습니다.)
또한 이번 미로는 조금 특이한 점이 있는데, 바로 저 검은 선 자체가 미로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거인에서 출발하여, 저 검은 선을 따라 도착지점으로 도달하시면 됩니다.
도착 지점은 거인의 양옆 맨 끝의 아랫부분의 두 곳입니다. 출발점에서 양쪽의 맨 끝까지, 각각 가장 가까운 거리로 이동해 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번 그림의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 그림은 10일 일요일 밤에 완성하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압감 보다는 외로움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