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만에 글을 쓴다.
독일 온지 4년차..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잘 다녔던 회사에서 코로나로 일을 안주어 이직을 했고
이직할 때 시니어 직급으로 바꾸면서 연봉을 조금 올렸다.
그리고 회사가 모기업으로 합병을 하면서 계약서를 다시 썼다.
이것 저것 합쳐서 22%인상하여, 세전으로 약 1억원 조금 넘게 준다고 했다.
(세금 약 35% 떼면 월 실 수령액은 한국 월급대비 그리 많지 않다.)
연봉 1억원... 평범한 개발자로서 한국에서는 꿈만 같았던 금액이었는데..
처음 직원 3명의 벤처에 입사해 연봉 2600만원 받으면서 일을 시작한지 12년 만이다.
이제 다음 목표는 대출해서 베를린 외곽에 차고있는 단독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