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IT 개발자다.
지방국립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개발을 한지 6년차.
직장생활하며 모은 조금의 돈과 전세자금 대출로 집을 얻어 작년에 결혼을 했다.
직장에서는 과장으로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연봉도 3천 후반정도로 현상 유지하며 먹고 살만은 하다.
이대로 별일이 없으면 10년이 지나도 비슷할 것 같다.
하지만, 삶에 먼가 변화를 주고싶다.
예전부터 외국에서 일을 하고 싶어 JLPT2급을 따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나가지 못했다. 이제 나이도(30대 초) 있고 좀더 늦어지면 해외로 못 나갈것 같은 생각이 들어 블로깅으로 기록을 남기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호주로 독립기술이민(Skilled Independent visa (subclass 189))을 가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계속 살 것은 아니고 30~40대까지 외국에 있다가 나이가 들면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
자세한 준비사항과 진행 과정은 다음 포스트부터 작성 할 예정이다.
혹시나 나와 같은 길을 걸을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마지막으로 능력있는 루리인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