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S(Australia Computer Society) 기술 심사 통과
지난 9월 15일 ACS의 Online Application을 제출했는데 2주가 지난 어제(29일) 결과 메일을 받았다.
메일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ACS Skills Assessment Result for Mr XXXX Ref [000000]
Dear Mr YYYY ZZZZ XXXX,
Thank you for your ACS Skills Assessment completed under reference number 000000.
Your result letter has been attached to this email as a secure PDF file and can be submitted to the 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DIBP) as evidence of your ICT skills assessment.
Please check all the information in your ACS result letter is correct before submitting your skill assessment to the 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 생략 ....
그리고 PDF 파일이 하나 첨부되어 왔는데, Understanding the ACS Result Letter에 나온 내용과 비슷하다. 나중에 이것을 DIBP에 제출하면 될 것 같다.
서류제출 시 주의점
기술심사를 받기위해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
1. 여권의 개인정보 나온 부분
2. 영문 대학 졸업 증명서 (학위명, 대학이름, 졸업일자 표기)
3. 영문 대학 성적 증명서 (과목과 성적 표기)
4. 영문 경력 증명서(Employment References) :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부탁
서류 각각을 공증받아 PDF파일로 만들어서 Online Application에 제출해야하는데, 처음에는 모두 통합해서 하나의 PDF로 만드는 줄알았다. 하지만 각 문서를 하나의 PDF파일로 만드는 것이었다.
참고 : 스켄한 이미지를 PDF로 변환은 smallpdf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공증에 관해서
한국내에서는 각 서류를 공증인가법무법인을 통해서 공증을 받아야한다. 복사한 것이 원본과 동일하다는 내용을 변호사가 증명하는 것인데, 이것을 잘 모르는 곳이 있는듯하다.
회사 반차를 쓰고 교대 1번출구에 위치해 있는 케X알 사무소를 가니, 영문으로 모두 출력해온 원본, 복사본 서류에 대해 한글번역본이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어이가 없는게 복사본이 원본과 동일하다는것만 증명해주면 되는데, 자기들 서류철할 때 필요하다고 번역을 해오라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근처에 있는 새X울 사무소로 가서 공증을 받았다. 근데 여기도 좀 문제가 있었던게 다른 서류는 되는데 여권은 공증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정부에서 공문서(여권등)의 공증을 해주지 마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는 것이다.
여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서류를 공증받아 ACS에 제출했더니, 공증받지 않은 여권으로는 기술심사를 할 수 없으니 출생증명을 대체로 제출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출생증명은 한글로 밖에 출력을 못해서 전문 번역가를 통해 번역을 하고 그 서류를 다시 공증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좀더 알아보니 여권을 복사해서 이 복사본이 원본과 동일하다는 진술서(Affidavit)를 자신이 작성하고 그 진술서를 공증받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선릉역 9번 출구에 있는 서X 사무소로 찾아가니 여권에 대해 공증을 해주었다. 공증 비용은 어디서나 동일하게 1장당 25,000원 이었다.
공증받을 일이 있다면, 미리 사무소에 전화를해서 해당 서류를 공증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