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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이벤트 후기] 07> 오버로드 극장판 전편 개봉첫날 무대인사 후기 (1) 2017/03/06 PM 03:48

일시: 2017.02.25

장소: 이케부쿠로 시네마 로사

출연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히노 사토시

 

요즘 이벤트를 자주 다니다보니까 후기가 점점 밀리게 되네요. 

조금 늦었지만 2월 25일에 있었던 오버로드 극장판 전편 개봉 첫날 무대인사 후기를 써봅니다. 

 

이번 오버로드 극장판은 전편, 후편으로 나눠져서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했던 내용을 요약한 총집편형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작품이라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마침 무대인사를 하길래 바로 표를 예약했습니다.

개봉일 당일날 하는 무대인사로, 당일만해도 도쿄 여러극장에서 총 세번에 걸쳐서 무대인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참가했던건 이케부쿠로에서 했던 3번째 무대인사였습니다. 목소리의 형태에 이어서 무대인사에 참가하는건 이날이 두번째였네요

 

이케부쿠로 시네마 로사 라는 극장에서 했는데, 엄청 극장이 작아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작은 극장에서도 무대인사를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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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입구에 세워져있던 입간판을 찍어봤습니다. 두 캐릭터는 이날 출연하신 스미페(우에사카 스미레 상)와 히노 상(히노 사토시 상)이 각각 맡으신 캐릭터입니다. 오랜만에 보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전혀 기대안했던게 초회 특전. 몰랐는데 이날이 개봉일이라서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선착순으로 초회특전을 주더군요

이날 받은 초회특전은 오버로드 원작자분이 직접 쓰신 오리지널 소설이었습니다 

집에와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다 엄청 흐릿하고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사진으로 보기보다 훨씬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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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심플한느낌...  분량은 70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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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라이트 노벨처럼 첫부분엔 컬러 일러스트들이 몇장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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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메이드 플레아데스 멤버들.. 사진이 진짜 별로이긴 한데 실제로 보면 예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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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을 아직 안읽어본것도 있고 그래서 특전소설은 아직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이런 특전까지 받고 좋네요ㅎ


이 날은 비교적 앞자리에 앉아서 오페라글래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스미페와 히노 상의 잘 볼 수 있었습니다ㅎ

앞에서 4번째줄이었습니다ㅎㅎ 

저번 목소리의 형태때는 상영전에 무대인사였는데 이날은 상영 후 무대인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가 시작하기 직전인데도

빈자리가 꽤 많이 보였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나서도 빈자리가 여전히 있다가, 영화가 끝날때쯤 되니까 중간에 하나둘씩 사람들이 살글살금 들어와서 자리에 앉더군요. 

 

영화가 다 끝나고 무대인사가 시작할때쯤엔 관객석이 거의 꽉차있던것 같습니다.

 

일단 간단히 영화 감상을 이야기하자면, 재밌었고,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TV애니메이션을 요약한거라서 다 봤던 내용인데도

재밌게 봤습니다. 극장판에서만 추가된 씬들도 조금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영화 시작하기전에 안내방송(휴대폰을 꺼라, 앞자리 발로 차지 마라 등등)

을  SD캐릭터화된 알베도가 나와서 해줬습니다 ㅋㅋㅋㅋ 그런 깨알 요소도 재밌더군요

영화 본편 마지막에도 덤으로 '푸레푸레 푸레아데스'(오버로드 캐릭터들이 SD캐릭터로 나오는 단편 개그 애니) 새 에피소드까지 있었습니다ㅎ


영화가 끝나고 사회자분(카도카와 쪽 관계자분), 감독분, 우에사카 스미레 상, 히노 사토시 상이 무대위로 올라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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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두분의 의상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은 오버로드 TV애니메이션 공식 트위터와 출연자&관계자분들의 오피셜 트위터에서 가져온것들입니다

 

일단 감상으로 말하자면 가장 큰건 역시 스미페가 너무 아름다웠다는것.. 정말 "인형 같다"라는 말이 이렇게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 분이었습니다. 진짜 실제로 보면서도 신기했고.. 인형같으셨습니다. 진짜 아름다우셨음. 히노상도 물론 멋지셨고 토크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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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히노상은 등장하시면서 한손에 위 사진에 있는 아인즈의 반지를 끼시고 아인즈의 넨드로이드를 한손에 든채 등장하셨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무대인사를 하는 약 20~30분 동안 계속 들고 계셨습니다ㅋㅋㅋ 

 

히노 상이 처음에 인사할때, 아인즈 톤으로 인사를 해주셨는데 진짜 목소리가 짱이었습니다 ㅋㅋ

근엄한 아인즈의 목소리 ㅋㅋㅋ 그거에 이어서 스미페도 자신의 캐릭터인 샤르티아 톤으로 인사해주셨습니다ㅋㅋ

그것도 첫마디가 샤르티아가 아인즈에게 반해서 아인즈를 보고 감탄하는 대사를 해주셨는데ㅋㅋㅋ 

캐릭터랑 설정이 설정이다보니 비명이랄까 신음이랄까 앓는소리?ㅋㅋㅋ 아인즈를 앓는 샤르티아의 외침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히노 상도 물론 좋아하는 성우분이시지만 특히나 스미페는 참 좋아하는 성우중 한분인데

상당히 무대와 가까운 앞자리에서 직접 보고, 그런 특별한(?) 보이스까지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ㅋㅋㅋ

  

C5g5Es-UwAEthkF.jpg ↑아인즈 넨도로이드와 스미페. 실제로 봐도 정말 인형같았던 스미페

 

 

이번 극장판에 대한 이야기를 감독분과 함께 조금 하다가, 중간에 이야기가 딴길로 새어버려서 

어쩌다가보니까 꽁트(?)까지 해주시게 됐습니다 ㅋㅋ

 

꽁트 내용은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회사고, 침략자로 샤르티아가 와서 아인즈 앞에서 면접을 보고 채용되는 내용이었는데 ㅋㅋㅋ

미리 짜오신것도 아니고 그냥 사회자분이 어쩌다가 던진 무챠부리에 그런 꽁트까지 해주신 ㅋㅋㅋ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관객들 전원과 캐스트분들이 같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관객 1명에게 사인포스터를 선물하는걸 했습니다

관객들이 전체 일어나서 캐스트가 한명씩 번갈아가면서 가위바위보를 하고 캐스트가 낸거에 이기는걸 낸사람만 서있고 비긴 사람이나

진사람은 전부 앉는, 그런식이었는데 그렇게 점점 서있는 관객들이 줄어들다가 10명정도? 남았을때 히노상이 한번에 

모든 분들을 전멸시켜버리신 ㅋㅋㅋㅋ그리고는 "광범위마법을 발동시켜버렸네요" 하셔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스미페는 역시 아인즈님 너무 강력하다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다시한번 전부다 부활해서 한번더 가위바위보를 해야 했습니다ㅋㅋㅋ 저는 결국 선물은 못받았지만 즐거웠습니다.

 

20~30분정도의 시간이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끝난 느낌이 듭니다. 

무대인사도 참 좋았고 영화자체도 좋았고, 특전까지 받는 등등 만족스러운 이벤트였습니다.

그래서 3월 11일에 개봉하는 극장판 후편도 무대인사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ㅎ 빨리 후편을 보러 가고 싶네요!!!

 

요약

1. 극장이 너무 작아서 처음에 놀람

2. 생각지도 못하게 특전소설 받아서 기쁨

3. 앞자리여서 좋았음

4. 스미페가 진짜 인형 같았음

5. 스미페가 너무 아름다웠음

6. 아인즈앓이하는 샤르티아를 직접 연기하는 스미페를 봄

7. 히노 상 아인즈 톤 완전 멋있음. 실제로 들음

8. 히노 상 캐릭터랑 혼연일체돼서 무의식적으로 가위바위보로 관객 전멸시킴

9. 영화도 재밌게 봤고 후편도 빨리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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