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한번도 안틀어본 슈패 팩들의 세이브들...
기대도 안했는데...어떻게 살아있는 걸까요. 배터리가 20년간이나 방전되지 않은 걸까요.
레트로 프리크로 안전하게 백업했네요. ㅎㅎ
파판 6 같은 경우 자꾸 세이브가 자꾸 날아가서 팩을 3번 바꿨는데, 세이브가 5번째 날아갔을 때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세이브가 포기했을 당시의 세이브가 남아있는 걸로 봐서 배터리 문제가 이니고 무슨 접촉불량이나 쇼트 같은 거였나 봅니다.

레트로 프릭으로 덤프한 롬 파일은 에뮬에서 작동 안하네요. 세이브 파일도 마찬가지고...ㅠㅠ

1분50초로 짧으니 한번 재생해보세요..ㅠㅠ

여기서만 500~600번은 죽은 것 같다는.... 손이 떨렸다는...ㄷㄷㄷㄷ
제가 지금까지 한 마리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난이도였슴다. ㄷㄷㄷ
지옥같은 난이도에 비해 배경 음악은 너무 좋았습니다. 계속 죽으면서도 흥얼거리면서 기분 좋게 플레이하게 되는..

싱글 및 멀티 미션들 256개 모두 클리어했는데 친구의 증표 때문에 막히는군요. 상점에서 가끔 파는데 이제 겨우 3개째라...ㅠㅠ
3DS 얼마전에 브레이블리 세컨드 때문에 루리웹 중고 장터에서 한대 더 샀는데 이거 때문에 또 하나 구해야하나...ㅎㄷㄷ

작년에 멀티 플레이에서 트롤링에 지쳐 접었다가.. 한글판이 나온 마당에 이제야 일판으로, 싱글 플레이로 깼네요.
처음엔 싱글 플레이로 할 엄두도 안났는데, 하다보니 발암스러운 트롤링들이 없어서 오히려 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멀티하면 제가 트롤링 하기도 했죠. ㅠㅠ
끝판왕 잡는데 방법을 몰라서 30분 정도 걸렸다는... 만약 멀티 플레이였다면 분명 제가 트롤링하는 상황이 되었겠죠.
일단 싱글로 한번씩 깨봐야 멀티 들어가도 뭔가 좀 될 것 같네요.

시간 제한 제외하고 다른 임무들도 다 일단 깼는데, 시간 제한 임무는 어케할지...ㅎㄷㄷㄷㄷ


그런데... 마지막에 공주가 입던 타이즈는 왜 준거지? 킁카킁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