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100만원 주고 산 쌤쑹제 쓰레기입니다.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뭣 좀 하려고 하면 고장나서 참 신났던 기억이 있네요.
무상 a/s 기간내에 크게 한번 고장나서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실사용 횟수가 20번도 안되는데 벌써 3번째 고장.
부품값(렌즈6~7만원)에 공임 2~3만원 쳐서 10만원 주고 고치라고? 중고시세가 10~12만원인데????
근데 중요한 건 렌즈 부품에 들어가는 쥐알만한 모터 하나 고장난 건데......단가 몇천원도 안되는 거 때문에 10만원씩이나 주고 고치라고?
덕분에 상담원한테 서비스 센터는 도대체 뭐하는 곳이냐고.....국내 최대 전자제품 회사가 맞느냐고 물었더니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군요....
전화 끊은 줄 알고...'여보세요?' 했더니 지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제가 하는 얘기나 들어주고 '아~ 그러세요' 하면서 인근 서비스 센터하고 연결해주는 것밖에 못한다고 하는 군요.
어이가 없어서....그 수리비면 멀쩡한 중고 사는데 어떤 미친x이 그거 사냐고 했더니 '님아 욕설 자제염.' 이러는 군요. -_-
인근 서비스 센터라는 것도 2군데나 다녀왔고 한곳은 수리비까지 18만원 부르고.....
한곳은 부품값 물어보니 6만원....공임 2.5만원 가량......부품만 따로 팔 수 있냐니까 자재실 실장하고 쇼부치라는데......인근 서비스센터의 상담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해서 샘숭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 전문 상담글을 남겼더니.......다시 서비스 센터가서 해라...라는 답변.
편의상 부품을 통째로 교체하는 건 알겠는데.....홈페이지에 보니 의뢰자의 동의하에 재생부품도 쓴다는데......그럼 재생부품이 있는지 알아봐 달랬더니 그것도 서비스 센터가서 하라고 그러고....
뭐, 오늘 서비스센터 엔지니어라는 사람한테 '여기 들어간 모터내놔' 했더니...'님아 그거 그리 간단한 문제 아님. 그거 쉽게 안됨.' 라는 답변...
그래서 '알아서 고칠테니 모터내놔. 납땜 4개만 하면 되는구만 뭐가 어려움?' 했더니 '헐, 그거 아쎄이로 밖에 안나옴. 6만원임요' 라는 개같은 답변.
'그럼, 나 100만원짜리 쓰레기 산거?' 라고 되물으니 '님아 ㅈㅅ'
엔지니어는 개뿔.........조ㅈ문가....
문제의 모델......감가율을 따져보면
은 개뿔 7년전에 100만원주고 산 쓰레기.
ㅆ스러운 샘숭 로고박힌 디지털 캠코더
문제의 렌즈
이렇게 배를 갈라서......
문제의 렌즈만 분리.....
정확히는 이 쥐알탱이만한 모터가 문제.....양방향으로 돌아야 하는데.....한쪽 방향으로만 회전.....그래서 zoom out이 안되빈다.
모터만 있으면 땜 4개만 하면 될텐데 말이죠.
모터에 있는 나선이 저기 안쪽 흰색 플라스틱에 물려서 zoom in, zoom out를 하는건데 줌 아웃이 안되요. 흐엉엉.....
그러니까....앞으로 쌤쑹 꺼 안살래요.
LG 찬양할꺼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