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할때는 귀찮아서 안하고 바쁠때는 바빠서 안하고.....
그렇게 구석에 처박아두고 까맣에 잊고 살았던 걸 요즘 다시 손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늙어죽기 전에 완성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조루토에 나오는 이타치의 스사노오인데........제가 만든 거 아니랄까봐 퀄리티 저하에 손볼 곳도 한두곳이 아니라서 정말 대.재.앙.....입니다.
그리고.....군데 군데 보이는 흰색은 석고인데.....뜯어내던지 깎아내던지 갈아내던지 해야합니다.
점토 원형의 안좋은 예..랄까요;;;;;
팔은 분할 했는데....구멍이 나서 대재앙.....;;;;;
그래서 폴리퍼티로 매꿨습니다.
장인어른기체.....두상....
이건 진짜 2년동안 계속 이대로였던 거 같....;;;;;
표면 잡는다고 전체적으로 폴리퍼티를 발라놓고 샌딩질 하고 있는데.....'이건 미친짓이야. 나는 여기서 나가겠어' 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
의미벗ㅇ는 전체샷
그래서 올해도 완성작은 없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