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4호선타고 성신여대에서 신용산 쪽으로 가고 있었음요.
서 있다가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문 바로 옆자리였음요.
그리고 문쪽에 커플로 보이는 남자사람과 여자사람이 있었는데....
처음엔 안나던 이상한 냄새가 막 나는 거임;
제 옆에 여성분도 앉아계셨는데 저만 맡은 건지 반응이 없는 거임요.
그래서 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막 손으로 코 막는척하고 숨소리 들리게 쉬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옆에 서있던 남자가 엉덩이를 제쪽으로 돌릴때마다 나는 냄새였음.
완전 스멜의 냄새가 똥냄새였음.
청바지 입고 있던데, 빤쓰에 똥을 지렸다든가, 청바지에 조금 묻었다든가, 아예 입고 싼 거 같은 스멜의 냄새였음.
그런 의미에서 모두 잘 먹고 잘 싸고 잘 닦으시라능~~~~
딱히 점심 시간이라 이런 글 남기는 건 절대 아님. 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