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일하시는 아주머니 모셔다 드리고 오는 길인데, 어째 오늘따라 가기 싫더라고요;;;;
집 근처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리겠다는데도 그냥 가다가 갓길에 내려달라는 둥 어쩌고 저쩌고 운전하는데 엄청 신경쓰이게 하심;;;
뭐....아주머니 생각으로는 제 편의를 봐주신다는 건데, 애초에 차끌고 나가는 거 자체가 일이라 덜 돌아가나 더 돌아가나 제가 귀찮은 건 매한가지.......
제가 원래 운전할때는 운전에만 집중하는지라 굉장히 예민한 상태로 운전하는데 거기다 대고 계속 듣기 싫은 소리 계속 하시니 좀 짜증이 났는데............
규정속도대로 정속 주행하다가 전방 교차로에서 갑자기 바뀐 주황불 보고 엑셀밟고 지나가려 했으나 못 지나갈듯 하여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정지선 넘어감......이미 교차로 중앙까지 밀림 ㅠㅠ
곧바로 비상등켜고 다시 엑셀밟고 지나갔는데, 카메라가 번쩍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 야간에 과속 카메라나 신호위반 카메라에 찍히면 플래시가 번쩍 터진다는 게 김레알임요???
면허취득 후 여태까지 카메라 찍혀본 적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ㅁ;
기도하면서 다음주 기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