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명피해는 없는 듯 해서 다행인데.....
불난 곳이 서적 취급하는 곳이라 시간이 좀 더 지났으면 끔찍했을 듯 합니다........
정말 다행인 건 부모님이 오후 7시쯤에 산책을 나가시는데, 아버지께서 오늘 이상하게 가기 싫었다고 하심.......그래서 어머니만 이웃분들하고 같이 가심....
아버지는 잔업 하면서 동네 돌아다니시다가 이웃집 1층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 하시고 물 바가지 던지셨다함;
저도 유리깨지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단순히 애들이 유리병 같은 거 깨고 있는 줄 알았는데......좀 있다보니 싸이렌 울리고 난리도 아니었음;;;;;;;
지금 대충 마무리 되어 가는 듯 한데, 아까 앰뷸런스 오고 싸이렌 울리고 할때 엄청 불안했었음;;; 부모님 사고 당하신 건가 해서;;;;;;;;;;;;;;;;;
근데 어머니께서는 산책 다녀오시는 길에 멀리서 우리집 불난 줄 알고 심장이 쿵쾅쿵쾅 하셨다고;;;;
암튼 불행 중 다행인듯....................하지만 저녁을 못 먹어서 배가 고픕니다 ;ㅁ;
했었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