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사고로 떠나간 사람들 중에 루리웹 회원이 故 최민석군 혼자겠냐마는 수학여행 직전에 그런 글을 남기고, 많은 이들이 무사하기를 바랬건만 너무나도 안타깝게 떠나가버렸군요.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해도 제가 직접 겪지 않은 일이라 무덤덤하기도 하고, 그리 와닿지는 않았는데 수많은 추모글들을 보니 슬프기도 하고 마음이 참 착잡하네요.
기적같이 구조자가 나오면 좋겠는데, 사고 수습 관련해서 좋은 소식 하나 없고.....매일 사망자수만 늘어나니 TV 보기가 싫어지기까지 합니다.
망할 선장 새끼가 초도 대응을 잘했다면 이런 참사는 면할 수 있었을텐데, 지 혼자 살겠다고 애꿎은 애들하며 교감은 또 무슨 죄라고 그렇게 떠나가는지..............
피의자들에 강력한 처벌과 규제를 강화하여 이런 일이 두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지만......계속해서 되풀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에휴......